-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전해지는 시조. 「경인 팔경(京仁八景)」은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1905~1944]이 경성 제국 대학 예과 1학년 때인 1925년 12월에 『동아 일보』에 발표한 8편의 연시조이다. 「경인 팔경」은 ‘효창원 춘경’으로 시작해서 ‘한강 추경’, ‘오류원두 추경’, ‘소사 도원 춘경’, ‘부평 하경’, ‘염전 추경’, ‘북망 춘경’ 그리고 ‘차중 동경’으로...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문학이란 상상의 허구적 세계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을 일컫는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그 지역에서 태어난 작가의 작품이나, 인천광역...
-
1955년에 이인석이 문학산을 소재로 쓴 시. 「문학산 근처(文鶴山 近處)」는 1955년에 청춘사에서 간행한 이인석(李仁石)[1917~1979]의 시집 『사랑』에 실려 있는 시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문학산을 소재로 하고 있다. 황해도 해주(海州) 출신 이인석은 해방 후 월남하여 언론계에 종사하면서 시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첫 시집 『사랑』에는 「문학산 근처」를 비롯하여 「...
-
2010년 이희환이 문학산과 관련된 시문을 모아 편찬한 책. 『문학으로 인천을 읽다』의 1부 ‘개항부터 해방까지’에는 ‘문학산에 깃든 시문’, ‘계양산에 얽힌 사화와 시문’, ‘개항기 인천과 근대 문학’, ‘식민 도시 인천의 시적 형상화’, ‘진우촌과 인천 문단의 형성’, ‘모더니즘 문학가들이 그린 인천’, ‘엄흥섭 소설의 인천 탐구’,‘『인간 문제』와 노동자 도시 인천’, ‘함세...
-
1930년대 인천을 배경으로 한 이태준의 단편 소설. 이태준(李泰俊)[1904~?]이 『문장』 1940년 5-6월호에 발표한 리얼리즘 계열의 소설로 인천을 배경으로 도시 서민들의 빈곤 문제를 서정적으로 다룬 단편 소설이다. 비가 내리는 공사장의 주변의 풍광을 묘사하면서 시작하여 역시 비가 내리는 어두운 공동묘지의 맹꽁이 소리로 끝맺는 수미 쌍관법의 구성을 취하여서, 도시 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