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전통 다례(茶禮)에 관련되거나 진행하는 장인. 부녀자가 거처하는 규방(閨房)에서 명절이나 조상의 생일, 또는 음력으로 매달 초하루와 보름날 등의 낮에 간단하게 차를 올려 지내는 다례와 관련되거나 그것을 진행하는 사람을 규방다례라고 한다. 자녀와 며느리는 규방에서 다례를 도우면서 기품과 지성을 갖출 수 있는, 예절을 배우고 익히는 교육의 한 방편으...
-
인천광역시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대나무에 구멍을 뚫어 대금을 만드는 장인과 그 기술. 대금장은 크기에 따라 단소, 소금, 중금, 대금으로 구분되는 대금을 대나무로 만드는 장인이다. 대금장은 대나무로 대금을 제작할 뿐 아니라 대금으로 정악이나 산조를 연주하기도 한다. 대금을 연주하는 대금정악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20호 조창훈[1941년생] 예능보유자가, 대금산조는 국가 무형문화재...
-
대금을 사용하여 궁중에서 연회나 제례 때 연주하는 의례악의 일종. 대금은 크기에 따라 단소, 소금, 중금, 대금으로 구분되며, 다시 연주하는 음악의 종류에 따라 정악대금과 산조대금으로 나뉜다. 정악대금은 궁중에서 연주하는 제례악 음악으로서 잔잔하고 긴 소리가 나는데 비해, 산조대금은 민속악으로서 민요 등에 사용되어 대중에게 친숙하다. 정악대금과 산조대금은 부는 방법에 차이가 난다....
-
인천광역시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종이로 의례에 사용되는 꽃을 만드는 장인과 그 기술. 지화는 의례와 신앙용으로 사용될 꽃을 종이를 자르거나 오리고 접어서 만드는 활동이다. 지화는 가정의 복을 비는 가화(家花)와 무속에 쓰이는 무화(巫花) 등으로 나뉜다. 지화의 재료는 흰색이나 오색의 종이이며, 그 종류는 왕실의 잔치 등을 치르고자 궁궐을 장식하는 궁중상화(宮中床花), 불교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