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 시대 용담 고씨 문인. 선계는 제주 고씨(濟州高氏)이며, 문헌(文獻)이 없어 자세한 세계(世系)나 본관(本貫) 유래(由來)는 알 수 없다. 고여경(高餘慶)[?~?]은 진안군에 소재하는 용담 고씨의 시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용담편 인물에 ‘벼슬이 삼중대광에 이르다.’고 실려 있고, 『여지도서(輿地圖書)』 용담편에도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나...
-
고려 후기 진안에서 활약한 의병. 고윤덕(高允德)[?~?]은 고려 후기 진포를 통해 내륙으로 쳐들어온 왜구가 진안 지역을 약탈하였을 때 염군리(廉君利)와 더불어 현령 피원량(皮元亮)을 도와 용담현의 남쪽에 목책을 세웠다. 그리고 돌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여섯 곳에 돌을 쌓아 놓고서 왜적이 쳐들어오면 돌을 내려뜨려 분쇄하고자 하였다. 적이 이쪽의 방비가 튼튼한 것을 엿보고...
-
고려 후기 진안 용담 출신 무신. 고천백(高天伯)[?~?]은 고려 때 원종과 충렬왕 때에 사신으로 원나라를 내왕하면서 외교를 담당하였다. 일정한 무관직을 맡은 바 없고 비록 계급은 종3품 대장군에 머물렀으나, 원의 고려 간섭기 초기에 사신으로 원을 내왕하면서 대원 외교 관계 정립에 공을 세웠다. 특히, 1274년(원종 15) 장군으로 판각문사(判閣門事) 이신손(李信孫)과...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와 옥거리를 연결하는 고개. 금봉재는 과거 진안군 용담면에서 전라북도 금산군 지역과 서울 지역으로 가기 위한 길 중 하나였다. 지름길인 한적골 방향보다 완만하며 용담면 송풍리와의 왕래를 위해서도 많이 이용되었다. 금봉재의 위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명이 있어 비정하기에 곤란한 부분이 있다. 첫째는 용담면 소재지에서 구음골...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호계리에 살았던 긍구당 김중정의 묘갈명. 「긍구당 김중정 묘갈명(肯構堂 金重鼎 墓碣銘)」에는 “긍구당 김공 중정 묘갈명(肯構堂金公重鼎墓碣銘)”이라고 적혀 있으며 박성양(朴性陽)이 1889년에 지었다. 현재 비석은 남아 있지 않으며 묘갈명의 내용은 1925년에 편찬한 『진안지(鎭安誌)』와 2004년에 편찬한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
-
고려 후기 용담 현령을 지낸 문신. 김봉린(金鳳麟)[?~?]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용담현편 ‘명환(名宦)’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공민왕 때 최영(崔瑩)에게 명하여 6도를 순찰하게 하였다. 최영이 지나가는 곳에 번진(藩鎭)의 목사와 수령들이 겁을 내 당황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김봉린이 홀로 태연하게 응대하여 넘기니, 도내 사람들이 칭찬하였다. 당시의 모든 지방...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김치삼(金致三)[1872~1909]은 진안군 주천면에 태어났다. 1907년 9월에 거병한 유지명(柳志明)이 이끄는 삼남 의병대에 가담하여 약 2년 동안 용담·금산·은진 등지를 잠행하면서 유격 활동을 벌였다. 1907년 10월 3일 밤, 의진 30여 명이 심상의·노원섭의 의병대와 합세하여 총검을 휴대하고 금산읍을 습격하였을 때 동지 정성일 등과...
-
조선 시대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있었던 용담현 달계의 북쪽에 설치·운영되었던 교통·통신 기관. 달계역은 1803년에 간행된 이재(李縡)의 문집인 『도암 선생집(陶菴先生集)』 권3에 실린 「과달계역(過達溪驛)」 및 1776년에 간행된 이희지(李喜之)의 문집인 『응재집(凝齋集)』 권1에 실린 「달계역도중(達溪驛途中)」이라는 시에 등장한다. 달계역은 금산과 진안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산. 매봉산은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남쪽에 있는 489m의 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6′, 동경 127° 29′에 있다. 산봉우리에서 막을 지어 놓고, 매를 받았던 곳이라 한다. 응봉락조(鷹峰落照)라 하여 용담 8경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1872년 지방지도』에 용담현의 안산(案山)에 해당하는 응봉을 표기하고...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여의곡 마을에 있던 청동기 시대의 무덤 떼. 현재 송풍리에 있는 여의곡 고인돌 떼는 본래 용담댐 수몰 지구인 모정리에 있던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이다. 2000년 6월에 용담댐 수몰 예정 지구 3차 발굴 조사가 완료되면서 고고학적 발굴 성과가 인정되는 정천면 모정리 여의곡 고인돌 떼와 안천면 안자동 고인돌을 용담댐 주변 송풍리 자연 학습원으...
-
근대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남평(南平). 호는 지강(芝岡). 문덕규(文德奎)[?~?]는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서 태어났다.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정성껏 봉양하였고, 이웃 사람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고 돈과 곡식을 나누어 주어 구휼하였다. 1895년(고종 32) 동학 농민 운동 때에는 많은 사람들을 모집하여 동학 운동에 가담하였으며, 군사들에게 군량을 대어 주기...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박경실(朴景實)[?~?]은 진안군 용담면에서 태어났다. 1908년 창의하여 동지 박경삼 외 수 명과 함께 약 2년 동안 용담과 금산 등지에서 의병 활동과 함께 군자금 확보에 주력하였다. 1909년 3월 7일 정오 12시경 박경삼과 함께 전라북도 용담군 이서면 어자리 송구재(宋九在)의 집에 잠입하여 금 4원을 확보하였고, 동년 동월 15일 오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산촌 생태 체험 마을. 방화 산촌 마을은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조성된 산촌 생태 마을로 2007년 10월에 산촌 생태 체험 마을로 선정되었다. 200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태 마을 조성을 시작하여 2009년에 완료하였다. 마을에는 휴양관·약초 재배 단지·약초 체험관·펜션·황토방 등의 시설이 갖춰졌으며 등산로도 조성되었...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방화천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옥수 마을 앞 용담댐 휴게소 부근에서 용담댐에서 방류되는 금강과 합류한다. 방화천의 발원지는 봉화산과 추줄뫼 및 성덕봉으로 봉화산에 송풍 저수지가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유로 연장은 5㎞, 유역 면적은 12.08...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 있는 봉수대 터. 봉화산 봉수 터가 위치하는 진안군 용담면 일원은 진안고원을 통해 금산·대전 등으로 진출하는 남북 교통로와 금강의 지류인 무주 남대천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이어진 교통로가 만나는 곳으로 지리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특히 봉화산 봉수의 서쪽에 있는 솔재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을 잇는 매우...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봉화산에 있는 폭포. 사곡 폭포는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봉화산 기슭 옥천암이라는 암자로 들어가는 골짜기에 있는 폭포이다. 옥병 폭포(玉屛瀑布) 또는 옥폭포(玉瀑布)라고도 한다. 옥천암은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기 전에 용담현 소재지에 있었으며, 옥천모종(玉泉暮鐘)[옥천암의 저녁 종소리]이라 하여 용담 팔경의 하나였다고 한다. 옥천암은...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있던 조선 후기의 서원. 삼천 서원은 1677년 홍석(洪錫)에 의해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창건되고 1695년 사액되었다. 1868년 사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어 현재는 묘정비와 현판만 전해진다. 삼천 서원의 원래 위치는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황산에 있었으나 조선 후기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된 뒤 복설되지 못하...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비석. 옛 서원인 삼천 서원의 건립 경위와 제향 인물에 대해 기술한 비이다. 삼천 서원은 원래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산 1-1에 있던 옛 서원으로, 1667년(현종 8)에 용담 현령 홍석(洪錫)이 창건하여 안회(顔回), 정호(程顥), 정이(程頤), 주희(朱熹), 제갈량(諸葛亮) 등 중국의 현인(賢人)들을 배향하였...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체육공원. 생활 체육 공원[용담 체련 공원]은 용담 면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 활동의 장소 확보를 목적으로 하여 진안군에서 2011년 5월에 건립하였다. 생활 체육 공원의 총 면적은 2만 7798㎡으로, 1,508㎡ 넓이의 실내 체육관 1동과 62×102m의 잔디 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생활 체육 공...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와 옥거리를 연결하는 교량. 선화교는 지방도 725호선 주천면 운봉리에서 지방도 795호선 용담면 와룡리로 연결되는 도로, 군도 22호선에 있는 용담호 호반 도로의 긴 다리이다. 용담댐 수몰 이전 용담면 옥거리와 와룡리 경계 지점의 수성천에 선화교(善花橋)라는 다리가 있었는데 2000년 용담댐으로 인해 군도 22호선 이설...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있던 나루터.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성남 마을에서 안천면 삼락리 승금 마을 사이에는 전라북도 장수군과 진안군에서 발원한 금강이 큰 물길을 이루고 있었다. 성남 마을에서 승금 마을로 가려는 길손은 반드시 이 강을 건너야 했으므로 나룻배가 필요하였고 자연히 나루가 형성되었다. 이후에도 두 마을을 잇는 다리와 도로는 건설되지 못하였고...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성남리 산성은 자연 지형을 고려하여 협축과 내탁을 겸용한 포곡식의 석성으로 둘레는 약 400m이다. 산성의 평면 형태는 서벽이 남-북으로 길고 동쪽은 계곡을 감싸고 있는 Β 자형에 가깝다. 성 내부에서는 호형 토기, 시루, 파수부, 발형 토기, 병형 토기, 대각 등의 토기 편과 기와 편 등이 수습되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 있는 산. 성재산은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옥거 마을 서북쪽 1.7㎞에 위치한 540m의 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7′, 동경 127° 29′에 위치한다. 과거 성재산에 ‘석성이 있었다[城在]’고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 성재산은 북동쪽의 봉화산에서 이어진 능선 위에 있다. 동남쪽에는 용강산이 있으며, 남쪽...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송풍 저수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농업용수의 주수원을 이루는 저수지이다.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1960년 1월 1일에 흙댐으로 착공하여 1967년 12월 1일에 준공되었으며, 무적 지구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유역...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초등학교. 송풍 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고운 심성을 지니고 바르게 행동하는 세계 문화 시민 육성’이다. 세부적으로는 창조적 지식 탐구, 충·효·예의 실천, 공동 선 추구, 강건한 체력이라는 교육 목표를 갖고 있다. 기초 학력을 증진하고 창의성을 계발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능력을 기르며, 질서와 준법을 존중하고 더...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송현리(松峴里)와 풍덕리(豊德里)를 병합하였는데, 각 한 자씩 따와 송풍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말 용담군 일북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송현리와 풍덕리를 병합하여 송풍리라 하고 진안군 용담면에 편입하였다. 2000년 이후 송풍리는 용담면에서 유일하게 수몰 지역에서 제외되었고, 용담...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고분 유적. 송풍리 고분 떼1은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방화 마을 일원에 위치한 고분 유적으로서, 2개소로 나뉘어져 있다. 낮은 봉분들이 확인되며, 도굴의 흔적도 있다. 유물이 출토되지 않아 고분의 축조 시기를 파악하기 어렵다. 송풍리 고분 떼1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산330-2와 송풍리 산228에 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유적. 송풍리 고분 떼2는 북에서 남으로 완만하게 뻗어 내린 지류의 남쪽 사면부에 자리한다. 3기의 고분이 드러나 있는데 입지와 구조를 보아 돌방무덤으로 추정된다. 송풍리 고분 떼2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산172-1에 있다. 진안군 용담면 소재지에서 남서쪽으로 800m 정도 떨어진 거리...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고려 시대 가마터. 지표에서는 청자를 비롯한 생산 도구가 확인되며, 수습된 유물로 보아 이 도요지는 고려 시대에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작 활동으로 인해 현재에도 지속적인 훼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표상에서 청자 편과 도침 등의 생산 도구 일부가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청자를 생산하던...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던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송풍리 방화 도요지2는 조선 시대 백자를 제작하였던 가마터이다. 현재 송풍 저수지에 수몰되어 있다. 물이 마르는 시기에는 도요지가 드러난다. 송풍리 방화 도요지2에 대한 기록이나 문헌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도요지가 위치한 송풍 저수지 일대를 점골이라고 부른다....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옹기 가마터. 방화 마을 옹기 요지는 우리나라 모든 계층 어디서든 사용하던 옹기를 굽던 가마터로서 조선 시대에서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운영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방화 마을 옹기 요지는 이미 독자적인 생활 경제 문화권을 형성하였던 조선 시대 용담현에서부터 금산까지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소비처를 두고...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삼국 시대 토기 요지. 송풍리 방화 토기 요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1677-4 일대의 A 구역과 송풍리 804-10 일대의 B 구역으로 나뉜다. 지표상에서 수습된 유물을 통하여 모두 삼국 시대 토기를 생산하던 요지로 추정된다. 유적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형성과 이후 변화상에 대해서 구체적...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서 화재를 막거나 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조성된 거북. 거북은 십장생(十長生) 중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상징하고 오행(五行)으로는 물에 해당된다. 그래서 거북은 장수와 부의 의미뿐만 아니라 물의 신(神)이란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불의 재앙을 쫓는 수신(水神)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송풍리 원회룡 마을 회관 앞에 자연석을 가공한 거...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원회룡 마을에 있는 돌 탑. 송풍리 원회룡 돌탑은 마을 입구 양쪽에 위치하며 2기가 조성되어 있다. 돌탑의 처음 조성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고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한다. 2월 영등 할머니 날에 간단히 제를 모셨다고 한다. 원회룡 마을은 용담면 소재지에서 진안 방향으로 국도 13호선을 따라 가다 용담댐 못미쳐 오른...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방화 마을 인근에 유물 산포지가 있는데, 송풍 저수지 서북쪽과 방화 마을 서쪽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송풍리 방화 마을에는 2곳의 유물 산포지가 있다.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방화 마을에서 서쪽 산기슭과 맞닿아 있는 곳에 한 곳[B]이 있으며, 방화 마...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안군 용담면사무소에서 동북쪽으로 350m 정도 떨어진 밭에 새말 유물 산포지 A·새말 유물 산포지 B가 남북 방향으로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한편 노온 유물 산포지는 송풍리 일원에 위치하는데, 노온 마을 남동쪽 약 50m 거리에 있는 밭과 농로에 자리하고 있다.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속하는 법정리. 주자천이 원장 마을 앞을 흐를 때는 수성천이라 하였는데, 때문에 마을을 수천동 또는 수동이라고도 불렀다. 여기에서 수천리라는 이름이 나왔다. 조선 말 용담군 군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원장리를 병합하여 진안군 용담면에 편입되었다. 원장·하거·송림 등의 마을이 속하였다. 용담댐 건설로 수천리의 마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분묘 유적. 수천리 고분 떼는 고려 시대~조선 시대에 걸쳐 조성된 고분들이 모여 있는 유적이다. 용담댐 수몰 지구 내의 유적들에 대한 발굴 조사를 통해 성격이 밝혀졌다. 수천리 고분 떼의 고분들은 보존 상태도 양호하고 출토된 유물도 양질이어서 고려 시대~조선 시대의 지방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었던 절터.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던 절터로 남산의 서쪽 중턱에 자리하며, 주자천이 흘러 들어오는 가파른 기슭의 산전이 조선 중엽까지 있었던 절터라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현재 용담댐으로 수몰되었다. 용담댐 수몰 지구에 대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질 때 이 수천리 절터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천리 절터에 대한...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신치수는 진안 출신으로 문태서(文泰瑞) 의진에 가담하여 전북 장수·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신치수(辛致守)[?~?]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 초에 문태서 호남 의병단에 가입한 후 박춘실(朴春實) 선봉 부대에 배속되었다.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문성동 뒤의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각지에서 유격 활동에 참가하여 전공을 세...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1722년 9월부터 1725년 8월까지 용담 현령(龍潭縣令)을 지냈던 신태동(辛泰東)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세운 비석이다. 신태동 휼민 선정비는 1735년(영조 11)에 용담현의 관아가 있던 용담면 옥거리에 건립되었다.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3-14 망향의 동산에 있다. 원래...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심우상은 문태서(文泰瑞)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북도 장수·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심우상(沈尤相)[?~?]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에 문태서(文泰瑞)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 가입한 후 박춘실(朴春實) 선봉 부대에 배속되었다.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문성동 뒤의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각지에서 유격 활동에 참가하여 전공을...
-
조선 후기 용담 현령을 지낸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군필(君弼). 아버지는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 의정부 좌의정(議政府左議政) 심지원(沈之源)이고, 형은 심익선(沈益善)이다. 동생은 심익현(沈益顯), 심익창(沈益昌), 심익성(沈益成) 등이다. 심익상(沈益相)[1639~?]은 1660년(현종 1) 경자(庚子) 증광시(增廣試)에서 생원이 되었다. 167...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안왈오(安曰五)[?~?]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5년 11월 을사조약으로 일제에 의해 자주적 외교권이 박탈되고, 이듬해 1월 통감부(統監府)가 설치되어 국왕의 통치권이 손상되는 상황이 도래하자 의병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안왈오를 포함한 의병대들은 1906년 지리산으로 들어가 거의(擧義)한 후, 전라북도 무주(茂朱)에서 의병 수십명을 이끌...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길을 따라 흐르는 내[川]가 있어 거리(渠里) 또는 옥과 같이 ‘맑은 내’라 하여 옥거리라 하였다 한다. 조선 말 용담군 군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운교리를 병합하고 진안군 용담면에 편입되었다. 용담댐으로 전 마을이 수몰되면서 수몰 이주민을 중심으로 댐 주변에 옥거리라는 이름의 마을을 새로 조성하였...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유적. 옥거리 고분 떼는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 있다. 이 지역은 백제 시대의 물거현으로 비정되는 곳으로, 고분도 삼국 시대의 분묘로 추정되고 있다. 옥거리 고분 떼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558에 있다. 진안군 주천면 소재지에서 용담면 방향으로 지방도 795호선을 따라서 신정교를 지나...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성재산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옥거리 산성은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성재골 동쪽의 성재산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는 테뫼식의 석성이다.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았으며, 동쪽과 북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성벽의 편축식이며, 둘레는 약 400m이다. 용담은 백제 때 물거현(勿居縣)이 있었던 곳으로 옥거리를 그 치소지로...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 있던 절터.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용담 초등학교 동남쪽 용강산 아래에 위치한다. 옥거리 절터는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 있던 절터로, 운교리 동쪽, 용담 초등학교 동남쪽, 용강산 아래, 남산 북쪽에 자그마한 분지에 위치하였다고 한다. 이 자리를 이른바 ‘오공구석’이라 부르며 옛날 절터라 하나 그 정확한 유래나 사적은 알...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암자. 옥천암은 대한 불교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의 말사로 1988년 11월 10일 전통 사찰 제70호로 지정 등록되었다. 옛 용담현 서쪽 천태산(天台山) 옥폭동(玉瀑洞)에 있는 이 암자는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옥류천(玉流泉)이라고 불리는 맑은 시냇물이 사철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구전에는...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와룡 마을은 1996년 용담댐 건설로 원용담 마을이 수몰되자 수몰민들이 신정 마을 위쪽에 신와룡 마을을 조성하였고 2005년부터 농촌 체험 마을이 되었다. 와룡 마을은 마을의 서남간에 까끔날이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 하여 와룡리라 하였다. 와룡 마을은 2003년에 진안군청에 의해 으...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에 있는 교량. 와룡교는 진안군도 22호선 와룡~옥거 간 용담 호반 도로에 있는 긴 다리이다. 2000년에 준공된 용담댐 이설 도로에 가설된 다리로 현 진안 군도 22호선에 속하며 지방도 725호선[정천~주천]과 지방도 795호선[정천~송풍]을 이어 주고 있다. 다리의 위치가 용담면 와룡리에 속하여 와룡교로 명명하였다. 다리 길이는...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서남쪽에 있는 까끔날이 용이 누워 있는 형국이라 하여 와룡리라 했다고 한다. 조선 말 용담군 군내면 와룡리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로 개편되었다. 1996년 용담댐으로 수몰이 되기 전까지는 와룡 마을에 65호, 신정 마을에 23호의 사람이 살고 있었다. 용담댐 담수로 인하여 전 마을이 수몰되자...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에 있는 산성. 와룡리 산성은 정상부[높이 420m]의 주위를 두른 테뫼식 산성이며, 성의 둘레는 약 350m이다. 산성의 남쪽은 매우 가파르며, 주자천이 서에서 동으로 흘러 용담호로 유입된다. 한편 와룡리 산성은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신규로 찾은 유적으로 현황과 이력에 대해서는 자료가 없다. 와룡리 산성에서 동쪽으로...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에 있던 조선 시대 기왓가마 터. 와룡리 와요지는 용담댐 수몰 지구 내에 있으며,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 의해 1998년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조선 시대 기왓가마 3기가 확인되었다. 와룡리 와요지는 용담면 소재지에서 신양리로 가다 보면 신화교와 신정교가 있는데 유적은 이 양다리 사이에 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있는 백제 시대 목책 토성. 와정 토성의 형성 및 폐기 연대는 5~6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성과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부분 백제 유물이나 일부 대가야계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이 토성은 백제가 축조한 것으로 금강 상류 지역을 통제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목책 열의 조사에서 확인된 화재 흔과 더불어 대가야계 유물...
-
1908년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 설립된 근대 교육 기관. 을사조약 이후 신학문을 배워야 한다는 의식이 생기면서 용담 향교의 전교 임병도(林炳棹)가 명륜당을 교실로 사용하여 용강 학교를 설립하였다. 용강 학교는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근대 학교의 설립이 추진되고 향교가 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는 상황에서 1906년 소학교령이 폐지되고 보통학...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와 호계리를 연결하는 교량. 용담 대교는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용담호 호반 도로에 있는 긴 다리이다. 2000년에 준공된 용담댐 이설 도로로 현 지방도 795호선에 속한다. 용담면 호계리 분기점에서 수천리 남산 기슭으로 연결된다. 용담호 호반 도로에서 가장 긴 다리이므로 용담호의 이름을 따서 용담 대교로 명명하였다. 다리...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소공원. 용담 망향의 동산은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용담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약 5,531㎡의 동산 내부에는 망향의 정자·망향탑이 있으며, 태고정과 비석 8기가 수몰 지역에서 이전되어 있다. 용담댐이 건설되면서 용담면 일대 약 9.9㎢ 규모의 땅이 수몰되었고, 이로 인해 이 지역 주민 741세대...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전북 역사 문화 학회에서 편찬한 용담면의 향토지. 『용담 면지』는 조선 시대에 간행된 각종 역사 지리지를 근간으로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 용담댐 건설로 변화한 용담면의 현황을 기록한 향토지이다. 『용담 면지』는 용담댐의 건설로 용담현 터, 태고정 등 문화 유적이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전북 역사 문화...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묘지를 이장하여 안치한 공설 묘지. 용담댐은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月溪里)의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적댐으로 1990년 착공해 2001년 10월 13일 완성되었다. 총 1개 읍, 5개 면, 68개 마을이 수몰되었으며, 수장된 묘지도 수없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진안군청은 ‘용담 송풍 망향의 공설 묘지’...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중앙 마을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용담 전원 교회는 진안군 용담면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용담 전원 교회는 1923년 1월 15일 선교사 보이열 목사에 의해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52번지에 용담 교회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1943년 신사 참배 거부로 강제로 예배당이 폐쇄 되었...
-
1894년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일대에서 벌어진 동학 농민군과 관군의 전투. 용담 전투는 상조림장 전투·진안 전투로 이어지는 동학 농민군과 관군의 전투이다. 1894년 동학 농민군의 봉기 이후 진안 지역에서는 11월부터 동학 농민군과 관군·일본군의 전투가 계속되었다. 본래 용담현은 작은 고을로 1894년에 동학 농민군이 봉기한 이후 동학 농민군에게 점령당...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중학교. 용담 중학교의 교육 목표는 ‘고운 심성을 지니고 바르게 행동하는 세계 문화 시민 육성’이다. 세부적으로는 창조적 지식 탐구, 충·효·예의 실천, 공동 선 추구, 강건한 체력이라는 교육 목표를 갖고 있다. 기초 학력을 증진하고 창의성을 계발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능력을 기르며, 질서와 준법을 존중하고 더불어...
-
전라남도 진안 지역의 옛 용담현 경내 아름다운 여덟 가지 경치를 이르는 사언절구. 용담 팔경은 옛 용담현 내의 팔경을 읊은 사언절구(四言絶句)로 지금의 동향면에 살던 선비 성은명(成殷命)이 지었다고 한다. 태고정에 용담 팔경을 새긴 현판이 걸려 있었다. 8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용강추월(龍崗秋月) : 용강산에 걸린 가을 달 태고청풍(太古淸風) : 태고정에...
-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전라도 용담현의 통치를 담당하였던 지방관. 용담 현령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용담현의 통치를 담당하였던 수령을 가리킨다. 용담현의 수령은 원래 현령이었으나 1646년(인조 24)에 현감으로 격하되었다. 1656년(효종 7)에 다시 현령으로 회복되었다가, 용담현이 진안군으로 편입되면서 용담현의 현령직은 사라지게 된다. 한편 현령의 품계는 종5품...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용담면은 진안군의 북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서쪽은 진안군 주천면, 남쪽은 진안군 정천면과 안천면,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과 접한다. ‘용담’이라는 지명은 유래가 매우 오래되었다. 『삼국사기』 지리지를 보면 백제 시대 물거현(勿居縣)을 뒤에 용담(龍潭)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 용담면사무소는 진안군 용담면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용담면은 진안군에 속한 지방 행정 구역 단위의 하나로 면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 기관이다. 용담면사무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정 업무를 돕기 위해 존재하며 그 밖에도 용담면의 발전과 관련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미술 전시 시설. 용담호 미술관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내를 지나 용담면으로 들어서 정천면 방향으로 가다가 용담 대교를 못 미치는 곳 왼편에 위치한다. 용담호 미술관이 생기기 전까지 진안군에는 전문 미술관이 없었으며, 군민 회관과 문예 체육 회관 등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용담호 미술관이 생긴 이후부터...
-
2000년대 중반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주민들이 용담댐 주변 지역의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반대해 벌인 운동. 용담댐에 대한 진안 지역 주민의 불만은 용담댐 물 배분 문제를 둘러싼 지역 갈등으로 심화되었다. 진안군의 5개 읍·면에 걸쳐 건설된 용담댐은 주변 도시 지역 주민의 상수원이 되었는데, 충청남도 지역이 물 이용 부담금 납부 지역에서 제외되면서 용담댐 건설의 직접...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을 주자천이 반달처럼 에워싸 흐르므로 달계 또는 달기라고도 불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달계역의 존재가 기재된 것으로 보아 ‘달계’라는 이름의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달계’의 ‘달’을 월(月)로 보고 월계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또 다른 전승으로는 벌판을 옥토로 만들기 위해 닭이 우는 새벽부터 일을 하...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황산 마을 동쪽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유적. 월계리 고분 떼는 금강의 상류 지역인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위치한다. 용담댐 수몰 지구 내 문화재 발굴 조사가 시행되면서 확인된 유적으로, 삼국 시대의 가야 고분 떼로 밝혀졌다. 고분들은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모두 17기가 조사되었다. 월계리 고분 떼는 전라북도 용담면...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있던 삼국 시대 기왓가마 터. 월계리 와요지는 용담댐 수몰 지구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발굴 조사 결과 삼국 시대 기왓가마 2기가 확인되었다. 월계리 와요지는 용담교에서 지방도 795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300여 m 가다 보면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의 말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원월계 마을의 서쪽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
-
조선 후기 진안 출신 효자. 본관은 천녕(川寧). 자는 자익(子益), 호는 용강(龍岡). 사육신 유응부(兪應孚)의 8대손이다. 유대겸(兪大謙)[?~?]은 진안군 용담면에서 태어났다. 7세에 『효경』에 정통하였다. 『진안지』에 의하면, 아버지가 병들어 위독하자 하늘에 빌며 변을 맛보아 약을 택하고 손가락을 찍어 피를 먹이고 허벅지 살을 떼어 먹이니 5일간 연명하였다고 나와...
-
고려 후기 용담 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헌숙(憲叔), 호는 동정(桐亭). 고려 시대 성리학을 익힌 윤택(尹澤)의 손자이다. 5대조 윤량비(尹良庇)는 호장 출신이었고 4대조 윤해(尹諧)는 과거에 합격하여 가문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아버지는 윤귀생(尹龜生)이다. 아들은 윤회(尹淮)이다. 윤소종(尹紹宗)[1345~1393]은 1360년(공민왕 9)에...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1853년(철종 4)에 용담 현령(龍潭縣令) 이승소(李承沼)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세운 비석이다. 이승소는 1850년(철종 1) 7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1853년 1월에 용담 현령으로 전임되었고 1856년 7월에 이임하였다. 1853년(철종 4)에 그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있는 개항기의 비석. 용담 군수(龍潭郡守) 임정수(林正洙)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임정수는 1894년(고종 31) 6월에 용담 군수로 부임하여 1897년에 동학군에 의해 용담군이 함락될 때 사망하였다. 죽은 그해에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영세 불망비를 세웠다.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망...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민속 축제.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서 정월 대보름날 달집 짓기, 축원 마당, 음식 나누기, 기원제, 망우리, 강강술래 등으로 진행되는 민속 축제이다.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은 용담댐으로 인해 대다수 지역이 수몰되고 실향민이 생기자 용담면 화합 위원회를 조직하여 2006년부터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민속 축제를...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개항기의 비석. 용담 현령(龍潭縣令) 정한규(鄭漢奎)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정한규는 1884년(고종 21)에 용담 현령으로 부임하여 1886년에 이임하였다. 1886년(고종 23)에 정한규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청덕 애민 선정비를 세웠다. 진안군 용담면 수...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문태서(文泰瑞)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전북 장수·진안·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조경화(趙京化)[?~?]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조경화를 포함한 의병대들은 1906년 지리산으로 들어가 거의(擧義)한 후, 전라북도 무주에서 의병 수십명을 이끌고 덕유산으로 가던 중 일본군 수비대와 교전하여 여러 명을 사살하였다. 1906년 9월 하순에...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농촌 전통 테마 마을. 감동 마을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마을로 2006년에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 지정되었다. 금강과 지장산이 감싸고 있는 소박한 마을로 다양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감동 마을은 ‘감동’과 ‘뒤뛰기’를 합한 행정리명이다. 감동 마을은 뒤뛰기재 너머 금강 건너에 있는 마을...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 역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진안현 수원 백씨의 고문서. 진안 역사 박물관에 소장된 「진안현 수원 백씨 고문서」는 1786년부터 1901년까지의 준호구, 호구 단자, 신호적, 소지, 서목 등 다양한 문서 약 28건이다. 호구 단자란 호주(戶主)가 각 개인의 호구 상황을 작성하여 관청에 제출하는 문서로 오늘의 호적 신고서이다. 조선 시대에는...
-
전라북도 진안군을 상징하는 군화. 철쭉은 ‘사랑의 즐거움’ 및 ‘줄기찬 번영’을 의미한다. 줄기찬 번영을 기원하며 1914년 무렵 군화(郡花)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진안을 상징하고 있다. 철쭉은 연분홍색 꽃이 잎과 함께 핀다. 둥그스름한 달걀 모양으로 길이 5~1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리며 가지 끝에는 4~5장씩 모여서 달린다. 5월 무렵 가지 끝에 연하거나...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전기 누정. 태고정은 본래 용담면 옥거리에 있었으나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지금의 자리인 수천리 언덕 위로 이건되었다. 본래 태고정이 있던 자리에는 15세기 말경에 현령 조정(趙鼎)이 지은 이락정(二樂亭)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었다. 이락정(二樂亭)은 ‘군자는 산과 물을 좋아한다는[樂山樂水]’의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문태서(文泰瑞)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북도 장수·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하준태(河俊太)[?~?]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에 문태서(文泰瑞)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박춘실(朴春實) 선봉 부대에 배속되었다.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문성동 뒤의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각지에서 유격 활동에 참가하여 전공을 세웠다. 200여...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문태서(文泰瑞)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전라북도 장수·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한청여(韓淸汝)[?~?]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에 문태서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한 후 박춘실(朴春實) 선봉 부대에 배속되었다.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문성동 뒤의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각지에서 유격활동에 참가하여 전공을 세웠다. 200여...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속하는 법정리. 뒷산 냇가에 범 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서 범바우, 호암 또는 호계라 하였다. 조선 말 용담군 군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호계리라 하여 진안군 용담면에 편입되었다. 용담댐 건설로 모든 마을이 수몰되었으나 수몰 주민들이 이주하여 옛 대방 마을 쪽에 새로 호계 마을을 조성하였다. 동쪽·남쪽·북쪽이 산등성이로...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용담 현령(龍潭縣令) 홍원섭(洪遠燮)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홍원섭은 1837년(헌종 3) 12월에 용담 현령으로 부임하여 1840년 12월에 교하 현령으로 전임하였다. 1847년에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영세 불망비를 세웠다. 홍원섭 영세...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자연 생태 공원. K-water 용담 자연 생태 공원은 한국 수자원 공사에서 용담댐 주변에 조성한 자연 생태 공원이다. K-water 용담 자연 생태 공원은 주요 시설로는 1.1㎞의 연못과 데크 그리고 나무 다리, 지석묘, 갈대밭 등을 갖추고 있다. 용담댐 본댐 주변에 위치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