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화정리 천황봉에서 발원하여 서황리를 거쳐 옥정리에서 북천천과 합류하는 하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현재 북천면의 일부가 진주 대야천면(大也川面)에 속했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북천천과 더불어 북천면의 양대 하천인 대야천은 하동군 북천면 화정리 화정마을, 서황리 기동마을·중촌마을·서황마을, 옥정리 남포마을을 거쳐 북천천과 만나 곤양천을 이루며,...
-
지리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남도 하동군·진주시·산청군·사천시 일대를 지나 남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국역 진양지』에 “조흘산으로부터 동쪽으로 흘러 상류암을 거쳐 장항동(獐項洞)에 이르고 남쪽으로 흘러 삼장천이 되어 살천(薩川)과 더불어 양당촌(兩堂村) 앞에서 합하니 이를 덕천(德川)이라 이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덕천강은 총 길이 46.72㎞, 유역 면적 461.16㎢로 하동군 내...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 주산에서 발원하여 회신리·위태리를 지나 병천리에서 덕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도덕천이 흐르는 괴정교에서 월횡교에 이르는 골짜기를 도덕골이라 칭했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도덕천 상류 북쪽은 주산을 경계로 산청군 시천면, 서쪽은 칠중대고지와 방화고지를 경계로 하동군 청암면 횡천강 유역, 남쪽은 돌고지재를 넘어 횡천면으로 통한다. 도덕천은 전체적으로 동쪽...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두방산에서 발원하여 덕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 있는 하천이므로 두양천이라 하였다.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는 두방산(斗芳山)[569.7m] 아래 양지쪽에 터를 잡아 붙인 이름이다. 상류에서 두방산 줄기의 여러 물줄기들을 합쳐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점촌마을과 두양마을 사이의 좁은 골짜기를 거쳐 숲촌마을 앞을 지나 덕천강 두양보 근처에...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방화리 금촌마을 황치산에서 발원하여 사평리·직전리를 거쳐 옥정리에서 대야천과 합류하는 하천. 북천면에 있는 하천이므로 북천천이라 하였다. 북천면은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당시 하동군 북면 일부 지역과 진주군 대야천면 일부 지역을 통합하면서 북면의 ‘북’자와 대야천면의 ‘천’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북천천은 대야천과 더불어 북천면의 양대 하천으로 하동군...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 473m 고지에서 발원하여 호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에 있는 하천이므로 흔히 청룡천이라 불린다.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는 본디 진주군 운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풍수지리상 청룡에 해당하는 왼쪽 산줄기가 마을을 싸고 있는 형국이므로 붙인 이름이다.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에서 발원한 상촌천은 골짜기를 따라 동쪽으로 흐르다가 청룡제를 지나면...
-
경상남도 화동군 악양면 등촌리 거사봉에서 발원하여 정동리·신성리·봉대리를 거쳐 미점리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악양면에 있는 하천이므로 악양천이라 하였다. 악양천은 횡천강과의 분수계를 이루는 거사봉[1,100m]·시루봉[993m] 산지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른다. 악양교에 이르러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꾼 뒤 정동리 부개교를 지나 노전천을 합하고, 신성리에서 선청천을, 봉대리에...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사림산에서 발원하여 호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에 있는 하천이므로 안계천이라 하였다.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는 본디 진주군 종화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마을 앞 똥뫼의 형태가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어서 안계(安鷄)라 했는데, 지금은 안계(安溪)로 바뀌었다. 달리 안식골·안식동이라고도 한다. 사림산[573.8m]에서 발원한 안계천은...
-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위치, 기후, 지형, 지질, 토양 등의 지리적 조건. 하동군은 한반도의 남단, 경상남도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남해안 기후구에 속하며 해양성 기후가 나타난다. 지형은 북쪽은 높고 남쪽으로 갈수록 낮아져 남해와 만난다. 지리산 변성암 복합체가 지질 구조의 근간을 이루며, 섬진강과 그 지류 연안에는 충적토가 널리 분포한다. 하동군은 한반도의 남단, 경상남도의...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종화리 서쪽 639m 고지에서 발원하여 덕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하동군 옥종면 종화리에 있는 하천이므로 종화천이라 하였다. 하동군 옥종면 종화리는 예전에 풍수지리상 지형이 화기(火氣)가 비치어 화재가 자주 일어날 형국이어서 동화(冬火)라 하였고, 이에 화기를 막기 위해 마을 앞에 조그만 연못을 팠다고 한다. 이 연못은 1996년에 매립되어 마을 공동 주차장...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 산지에서 발원하여 고전면 전도리에서 고전천과 만나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금남면 고하리(古河里)에 섰던 큰 시장에 가려면 배[舟]를 이용하여 내를 건넜으므로 그곳 이름을 배다리[舟橋]라 하였고, 그 내를 주교천이라 하였다. 주교천은 양보면과 북천면의 경계가 되는 능선에서 발원하여 통정천·박달천·지례천 등의 지류를 합한 다음 양보면을 벗어나 고전면에...
-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지형은 해발 고도에 따라 산지, 평야, 하천 등으로 분류된다. 하동군은 동서의 폭이 좁고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데, 북쪽에는 소백산맥의 지리산지가 있으며, 남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다가 남해 바닷가에 금오산(金鰲山)[849m]이 우뚝 솟아 있다. 섬진강은 소백산맥을 가로질러 흐르기 때문에 평야의 발달은 미약하다. 그러나 섬진...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이명산에서 발원하여 북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에 있는 하천이므로 직전천이라 하였다.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稷田里)는 옛날 흉년이 몹시 심할 때 이곳에 기장[稷]이 잘 자라 흉년의 해를 면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이명산에서 발원한 직전천은 북쪽으로 흘러 계명저수지를 지나 신촌교에서 북천천과 합류하여 곤양천으로 흘러들고, 곤양천은 사천...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 옥산에서 발원하여 덕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 청수마을에 있는 하천이므로 청수천이라 하였다. 청수마을은 그동안 정수마을로 불리어 오다가 1995년 11월 30일 옛 이름을 되찾았다.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正水里)는 옥산의 물이 바르게 흘러내린다 하여 붙인 이름으로 여겨진다. 옥산에서 발원한 청수천은 약 1㎞를 흘러 수정암을 지나면서...
-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있는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넓고 평탄한 지형. 하동군의 북쪽은 지리산지가 뻗어 있어 평야의 발달이 미약하나, 동쪽의 덕천강 유역과 서쪽의 섬진강 지류 하천변에는 곳곳에 작은 규모의 평야가 발달해 있다. 평야의 발달은 특히 옥종면의 덕천강 유역이 두드러지는데, 덕천강과 덕천강의 지류들이 합류하는 지점들을 중심으로 문암들, 병천들, 북방들 등이 펼쳐져 있다....
-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하천은 유역에 떨어진 강수를 일정한 유로를 통하여 배수한다. 하동군의 하천은 크게 섬진강 수계, 낙동강 수계, 관곡천 수계로 구분할 수 있다. 섬진강 수계에는 하동읍, 화개면, 악양면, 적량면, 횡천면, 고전면, 금남면, 양보면, 청암면 등이 속한다. 낙동강 수계에는 북천면, 옥종면 등이, 관곡천 수계에는 진교면이...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영신봉에서 발원하여 탑리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 진주목 산천(山川) 조에 “화개부곡에 있고 주(州)[진주]의 서쪽 136리에 있다. 발원지는 지리산의 남쪽 영신사가 있는 봉우리와 삼정동이다. 시내가 흘러 삼신동을 지나고 그 남쪽에서 청학동 물이 합하여 남으로 흘러 섬진강으로 흘러든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속수하동지...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삼신봉에서 발원하여 고전면 신월리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횡천강은 지리산삼신봉[1,289m]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하동호에 이르러 중이천을 합한다. 하동군 청암면을 벗어나기 직전 명호리 명호교 부근에서 명호천을 받아들인 뒤 횡천면 횡천리에서 여의천, 남산리에서 남산천을 합류한다. 적량면 관리에서 강화천을 아우른 후 섬진강으로 흘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