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가학리 광산 폐광 마을에서 광석 가루가 유출되어 주민들이 중금속에 노출된 사건. 1993년 9월 환경처에서 전국 260개 지역, 1,300개 지점에 대해 토양 중 중금속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소재 가학리 광산[시흥광산]의 경우 아연 및 카드뮴 함량이 자연 함량보다 20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독산 중턱에 있는 가학리 광...
경기도 광명시 안양천의 생태를 복원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 연합. 광명시 관내를 흐르는 안양천은 1400년경에는 대천(大川)으로 불렀으며, 조선 후기부터는 대천 또는 기탄(岐灘)으로 불리다가 근세에 이르러 안양천이 되었다. 자연 상태의 하천은 하천수의 침식, 운반, 퇴적 등 활동으로 모습이 끊임없이 변해 가며 하천 특유의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1910년경...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철산동의 옛 모습은 지적원도나 1980년대 항공사진을 통해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광명 동부 지역을 유유히 흐르는 안양천도 일제강점기 둑을 쌓아 직강화하면서 철산동 지형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철산동은 이후에도 큰 변화 없이 농촌의 형태를 유지해오다가 1984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택지와 상업 지구, 도로 등이 건설되었다. 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속하는 행정동. 쇠머리라는 마을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철산(鐵山)이 되었다는 설, 철망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쇠머리마을은 특히 철산3동의 중심 마을이었다. 철산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해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달 뒤 과천을 다시 설치하면서 금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