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서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부르는 노동요. 「목도 소리」는 산에서 큰 통나무를 옮길 때, 또는 축대를 쌓거나 집을 지을 때 큰 돌을 옮기면서 부르는 일종의 운반 노동요이다. 「목도 소리」는 지례면에 있었다는 제방인 이공제와 관련이 있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목도는 제방을 쌓을 때나 산소의 상석을 놓을 때 이용되는 큰 돌을 운반할 때 메는...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에서 나무꾼들이 산에 올라갈 때 부르는 노래. 「어사용」은 나무꾼들이 산에 나무나 풀을 베러 올라갈 때 지게 작대기로 지게 목발을 두드리면서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이를 「어새이」라고도 한다. 나무꾼들이 삶의 고단함을 노래로 풀어내기 위해 불렀다. 1995년 MBC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경상북도민요해설집의 253쪽에...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서 장지도의 제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지도의 제자」는 윤은보(尹殷保)가 스승이 돌아가시자 부친상과 동일하게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는 등 성심으로 제자의 도리를 다하였다는 인물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장지도의 제자」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에 있는 다리. 가좌교는 허용 통행 하중 43.2톤, 길이 112m이며 경간 수는 8개, 교각 수는 7개이다. 다리 폭은 7m로 보도 폭 1m, 차도 폭 6m이며, 차로는 2개 차로로 상행·하행 각 1개 차로이다. 상부 구조인 주경간 형식은 RC[철근콘크리트] 슬래브형, 받침 종류는 탄성 받침, 신축 이음 종류는 핑거 조인트[깍지를...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이름난 지관이 마을을 지나다 산세를 살펴보니, 마을 입구까지 거미가 내려와서 거미줄을 친 형상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 말 지례군 하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거물[일명 거무실]·반목[일명 바람실]이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군 거물리로 개편되면서 행정 편의상 거물1리와 거물2리로 나뉘었다. 1949년 금릉군 지...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거물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거물리 바람실 별신제는 매년 음력 1월 15일 김천시 지례면 거물리 거무실마을에서 주민의 인명 구제와 풍년 농사를 빌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거무실 동제’라고도 한다. 김천시 지례면 거물리는 천상봉, 사발봉, 매봉재, 큰재 등 험준한 산과 고개 속에...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던 공공 도서관. 김천시 지례면 주민들이 요구하는 지식과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 문화와 평생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립금릉공공도서관을 설립하었다. 1971년 12월 3일 도서관 건물을 준공하였고 같은 해 12월 5일 금릉군립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1976년 10월 28일 「금릉군립도서관 설치 조...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에 있는 김해 김씨 문중의 조선 후기 사당. 김해 김씨 문중에서 1782년(정조 6)에 경현사(景賢祠)를 짓고, 선조 삼현(三賢)과 구의사(九義士)를 제사 지냈다. 삼현 구의사는 김세준(金世準), 김희수(金羲壽), 김진손(金震孫), 김대홍(金大鴻), 김대붕(金大鵬), 김기원(金基遠), 김진원(金振遠), 김홍순(金洪順), 김홍은(金洪...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 마을에 활을 쏘는 사장(射場)인 관덕정(觀德亭)이 있어 붙인 이름이다. 관덕정에서 활을 쏘면 이웃한 여배리 속수(束水)까지 날아가서 그곳까지 가서 화살을 주워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조선 말 지례군 상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활람·새터·원당·구수골[九水谷]·고석·양산이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면 관덕리로 개편되었다...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군.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 새터마을 남서쪽에 관덕리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민묘로 조성된 곳의 뒤쪽으로 2기가 있다. 이중 1기의 크기는 250×150×130㎝이고, 평면 장방형이다. 민묘 동쪽 부분에 수해로 인해 절개된 곳에서 고인돌 아래 구조로 추정되는 석열(石列)이 관찰되었다....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에 있는 수령 약 480년의 보호수. 관덕리 느티나무는 높이 14m, 가슴높이 둘레 5.2m이다. 느티나무는 각 마을마다 정자나무나 서낭나무로 심어 보호하였으며, 오래된 나무는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 주는 상징으로 여겨 왔다. 어린잎은 봄에 떡을 만들 때 넣어 쪄서 먹고, 목재는 결이 곱고 단단하여 건축·기구·조각·악기·선박 등의 재...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 지례향교(知禮鄕校)가 세워지면서부터 교동(校洞), 교촌(校村), 향교마 등으로 불리었다. 조선 말 지례군 하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교리·범박골이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면 교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지례면 교리로 개칭되었고, 1971년 교1리·교2리로 나누어졌다. 1995년 김천시 지례면 교리가 되었다...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 구산에 동서로 길게 난 성터.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 산63번지, 즉 지례중학교에서 지례초등학교로 가다 보면 길 우측에 길 쪽으로 얕게 튀어나온 구산[342m] 중간 허리 부분에 동서로 길게 쌓여 있다. 교리 구산성지의 남남서 100m 지점에 국담장수황공인택지묘(菊潭長水黃公仁澤之墓)가 있고 이 민묘 서남 3m 지점에 직경 5m...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는 다리. 교리에 있는 다리이므로 붙인 이름이다. 교리교는 허용 통행 하중 32.4톤, 길이 90m이며 경간 수금 9개, 교각 수는 8개이다. 다리 폭은 7.4m, 차로는 2개 차로로 상행·하행 각 1개 차로이다. 상부 구조인 주경간 형식은 RCS형[Reinforced-Concrete Steel: 강철 보], 신축 이...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 29, 지례현(知禮縣) 봉수조(烽燧條)에 “남쪽은 거창군의 거말흘산(巨末訖山)에, 북쪽은 김산군의 고성산(高城山)에 응한다[龜山烽燧 南應居昌郡巨未訖山 北應金山郡高城山].”라는 기록이 보인다. 『김천향토지』에는 1895년(고종 32)에 폐지된 것으로 되어 있다....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녕(金寧).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백촌 김문기(金文起)의 12세손이며, 아버지는 김상원(金尙元)이다. 부인은 연안 이씨 이춘방(李春芳)의 딸로 1660년 2월 2일 태어나 1724년 2월 3일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김흥수(金興壽), 김흥추(金興錘) 형제를 두었다. 손자로 효행이 높은 김치범(金致範), 김치신(金致兟)이 있다....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에 있는 오토캠핑장. 김천 부항댐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부항댐과 그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활용하여 조성된 휴양 시설이다. 가족 단위의 휴식을 원하는 새로운 관광 흐름에 부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8월 8일 개장하였다. 총 9만 6000㎡ 면적에 52면 규모의 캠핑 사이트와 다목적 체육 시설, 야외 공...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던 실업계 공립 고등학교. 체험 중심의 인성 교육을 통한 도덕인 육성, 효율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한 자주인 육성, 꿈을 실현하는 창의력 교육을 통한 탐구인 육성, 교육 활동 중심의 행정 구현을 통한 혁신인 육성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학생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이다. 194...
-
문다성(文多省)을 시조로 하고 문략(文略)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남평문씨의 시조는 문다성으로 신라 지증왕과 진흥왕 때 벽상공신으로 고위 관료를 지낸 인물이다. 전라도 나주 남평의 연목 석함(石函)에서 태어나 ‘문(文)’이란 글자가 돌에 새겨져 있어 자비왕이 ‘문(文)’을 성씨로 내렸다고 한다. 고려 숙종 때 좌승선(左承宣)을 지낸 문익...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남쪽 골짜기인 모팅이에 야생 밤나무가 많아 대율(大栗)이라 하였다. 달리 한배미라고도 한다. 조선 말 지례군 하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한배미·고념(古念)·웃마·주막이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면 대율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지례면 대율리가 되었고, 1995년 김천시 지례면 대율리가 되었다. 대율리는...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마을 입구에 부항천으로 합류하는 도랑을 가로지르는 큰 돌다리와 정자나무가 있어 마을로 들어가자면 돌다리를 건너고 정자나무를 돌아가야 했다. 그래서 돌아실·도래실·돌곡이라 하고 한자로 도곡(道谷)으로 표기하였다. 조선 말 지례군 상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도래실·송천(松川)·신평(新坪)이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면 도곡리...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군. 도곡리 고분군은 지례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1.3㎞ 정도 떨어져 있는데, 이 지점은 부항천이 감천으로 합수하기 직전의 최하류 지역으로서 북편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 골짜기 입구부에 해당한다. 도곡리 고분군은 세 개의 지군으로 나누어져 분포하는데, 도로실마을을 기준으로 제1지군은 북쪽 500m 일대의 서쪽으...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에 있는 수령 약 430년과 330년의 보호수. 지정 번호 11-26-25호 도곡리 느티나무[1]은 높이 16m, 가슴높이 둘레 4.1m이다. 지정 번호 11-26-26호 도곡리 느티나무[2]는 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3.35m이다. 느티나무는 각 마을마다 정자나무나 서낭나무로 심어 보호하였으며, 오래된 나무는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 주는...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 도래실마을 주민들이 정월 15일에 공동으로 올리는 마을 제사.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 도래실마을은 김해 김씨와 인천 이씨의 집성촌으로서 예부터 마을과 주민들의 안위를 기원하는 동제를 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지내왔다. 도래실마을의 신당은 마을 입구의 제단으로 고목인 느티나무를 동목으로 섬긴다. 제일이 다가오면...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만취정은 1782년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 김해 김씨 문중에서 건립한 경현사 옆에 위치하고 있다. 만취정은 송정 김홍대가 정자를 세우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자 그의 손자 김종해가 1638년(인조 16) 선조(先祖)의 행적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만취정은 정면 3...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에 있는, 이숭인을 기리기 위한 조선 전기의 사당. 보본사(報本祠)는 고려 말기[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목은(牧隱) 이색(李穡), 야은(冶隱) 길재(吉再)를 삼은 (三隱)이라 하는데, 길재 대신 이숭인을 넣기도 한다]의 한 사람인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을 불천위로 제사 지내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이숭인은 고려 말의...
-
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서 태어난 효자 3대를 통칭하는 상징어. 삼세효(三世孝)는 박수(朴壽), 박수의 손자 박상태(朴尙泰), 증손 박천일(朴天一) 등 삼세(三世)에 걸쳐 나온 효자를 일컫는다. 박수는 순천 박씨 수종의 후예로 지례현 출신이며 자는 수옥이요, 호는 용강(龍崗)이다. 그의 손자 박상태는 호가 무명재(無名齋)이다. 박수의 증손 박천일은 호가 천류정이다....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례현아 위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므로 상부리(上部里)라 하였다. 조선 말 지례군 하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상부·하부(下部)·장촌(匠村)·동산(東山)이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면 상부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지례면 상부리로 개칭되었고, 1993년 상부1리·상부2리로 나누어졌다. 1995년 김천시 지례군...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에 있는 토석 혼축의 성터. 김천 지례 사람들에 의하면 당초 지례면 상부리에 도곡리(道谷里)로 돌아가는 길 오른쪽 해발 140m의 끝 봉우리에 성이 있었다가 뒤에 지례면 교리 지금의 지례중고등학교 뒷산으로 옮겼다고 전한다. 해발 160m의 산봉우리에서 50m쯤 내려온 산 동북쪽 둘레에는 성을 쌓았던 것으로 보이는 돌무더기가 있는데...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이천(利川). 자는 덕이(德以), 호는 남계(南溪), 이명은 서질. 고려 성종 때 거란의 침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동경유수 소손녕(蕭遜寧)과의 담판으로 거란군을 철수하게 하고 강동 6주를 회복하는 데 기여한 내사시랑(內史侍郞) 서희(徐熙)의 11세손이다. 원주판관을 역임한 서강(徐强)과 양천 허씨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숙명과 숙경 공주의 태실 터. 숙명·숙경공주 태실 터는 조선 17대 왕인 효종의 3녀 숙명(淑明), 6녀 숙경(淑敬) 두 공주의 태를 안치했던 곳이다. 효종 이후 왕실에서는 한 태봉에 두 태를 안치하거나 요란한 발행 의식을 치르는 일을 삼갔으며, 아예 궁궐 내 정갈한 곳에 안태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안을 물색하였다...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광해군 때 화순 최씨 최유능이 조마면 신안리에서 이거해 새로 이룬 마을이므로 새터 또는 신평(新坪)이라 하였다. 옛날 마을에 큰비가 내렸을 때 천상봉 골짜기 물이 들이닥쳐 폐동이 되고 새로 마을을 세워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 성주군 외증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삼실(三室)·신평·등터가 통합되어 김천...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여배리에 있는 다리. 여배리에 있는 다리이므로 붙인 이름이다. 여배교는 허용 통행 하중 43.2톤, 길이 90m이며 경간 수는 6개, 교각 수는 5개이다. 다리 폭은 8m, 차로는 2개 차로로 상행·하행 각 1개 차로이다. 상부 구조인 주경간 형식은 RCS형[Reinforced-Concrete Steel: 강철 보], 받침 종...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 감천에 예부터 일대 논에 물길을 대는 넓고 큰 물막이 보(洑)를 나무로 쌓아 놓았다. 이 보(洑)를 일컬어 넓은보 또는 널보라고 한 데서 여배 또는 너배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 조선 말 지례군 상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너배·속수(束水)·도틀이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면 여배리가 되었다. 1949년 금릉군 지례면 여...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부터 마을 일대가 초목이 울창한 산에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여서 울곡(蔚谷) 또는 울실(蔚室)이라 하였다. 조선 말 성주군 외증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울실·안기터[일명 내고(內古)]·바깥기터[일명 외고(外古)]가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면 울곡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지례면 울곡리로 개칭되었고 1995년 김천시...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 울실마을은 성주군과의 경계에 위치한 산간 지대로 전통적인 의례와 풍습이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매년 정월 2일이면 마을의 평안과 풍농을 위해 마을 뒷산에서 산제를 올렸다. 주민들은 제당이 있는 뒷산에 올라가 돌을 캐낸다든지 벌목을 하면 제명대로 살지 못...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는 조선 전기 양효위사(兩孝爲師) 윤은보와 서즐의 정려각. 고려가 망한 후 지례에 낙향해 제자들을 가르치던 반곡(盤谷) 장지도(張志道)에게는 절효(節孝) 윤은보(尹殷保)와 남계(南渓) 서즐(徐騭)이라는 각별한 두 제자가 있었다. 두 사람은 늘 “우리를 낳은 분은 우리 부모이지만, 우리를 세상에 사람답게 길러준 분은 선생님이시다....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성산(星山). 호는 영은(嶺隱). 경무공(景武公) 이제(李濟)의 후손이다. 아들로 효자인 이숙봉, 손자로 이용재·이용손을 두었다. 아들 이숙봉은 어머니가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베고 피를 입에 넣어 주어 어머니를 살렸으며, 어머니가 작고한 후 시묘할 때 호랑이가 보호해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손자 이용재·이용손도 여름날 어머니 김씨의 종기 난 자리...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호는 희보(姬輔). 아버지는 연성부원군(延城府院君) 이말정(李末丁)으로 첫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동생으로 이숙형·이숙규·이숙기(李淑琦)·이숙함(李淑瑊)이 있다. 형제들이 모두 문장에 뛰어난 실력을 보였는데 이숙황·이숙형·이숙규·이숙함은 문과에 급제하였고, 이숙기는 무과에 급제하였다. 이숙황(李淑璜)은 지금의 김천시 구성...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일대 토질이 진흙이어서 비가 오면 밭이 진흙밭이 되므로 진밭실 또는 진바실이라 하였는데 일제 강점기에 한자로 표기하면서 이전(泥田)이 되었다. 조선 말 성주군 외증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진바실·해평(海坪)·불당골·성암이 통합되어 김천군 지례면 이전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지례면 이전리로 개칭되었고 199...
-
1908년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거물리에서 일어난 의병 항전. 지례 거물리 의병 항전에 대한 의병군 측 기록은 없고 다만 일본군 사령부의 기록인 『조선폭도토벌지(朝鮮暴徒討伐誌)』나 경찰 계통의 『경북고등경찰요사』에 폭도 토벌과 재판 기록으로 전한다. 『조선폭도토벌지』에 의하면 1908년 3월 3일 지례군 거물리[현 지례면 거물리]에서 폭도[의병]와 교전 끝에 괴수 등...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서 사육하는 털이 검은 토종 돼지. 일제 강점기 1927년도 10월호 『조선』이란 잡지를 따르면 한국의 토종 돼지는 체구가 작고 잘 자라 축산 가치가 높은 것으로 적혀 있었다. 그 후 토종 돼지는 개량 대상이 되었고 일제에 의해 성장이 빠른 백색의 요크셔가 들어온 것과 동시에 토종 돼지와 같은 검은색의 털을 가진 버크셔 사육이 권장되었다. 현재 우...
-
경상북도 김천시의 특산물인 지례 흑돼지를 이용한 향토 음식. 흑돼지 사육지인 지례면은 대부분이 200~500m의 산지를 이루며 감천이 면의 서부를 곡류하고, 대가천의 지류가 면의 동부를 남류하는 곳이다. 지례 지역은 이들 하천 연안을 따라 경작이 행해질 뿐 평야의 발달은 미약하며 쌀 이외에 양파가 많이 생산되고 예로부터 가축으로 흑돼지를 많이 사육하였다. 1927년 조선...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에 있는 농공 단지. 농공 단지는 “농어촌 지역에 공업 및 서비스 산업을 유치하여 농어촌 소득원의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농어촌 소득을 증대하고 농어촌 소득 구조를 고도화하여 농어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추진된 공업 단지”이다[「농어촌소득원 개발촉진법」 제1조]. 농어촌 지역의 인구 10만 이하의 시와 군 지역을 대상으로 3...
-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행정 구역. 지례면은 신라 시대에 지품천현(知品川縣) 지역으로, ‘지품(知品)’은 ‘깊다·짚다’에서 유래했다고 여겨진다. 즉 골이 깊고 물웅덩이가 깊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지례면은 삼한 시대에 변한에 속하였고 신라 진흥왕 때 사벌주 지품천현이었다. 757년(경덕왕 16) 개령군 지례현이 되었고, 고려 시대 1018년(현종...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는 지례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북도 김천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아포읍], 14개 면[농소면·남면·개령면·어모면·봉산면·대항면·감천면·감문면·조마면·구성면·지례면·부항면·대덕면·증산면], 6개 동[자산동·평화남산동·양금동·대신동·대곡동·지좌동] 중 지례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지례면사무소는 경상북도...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경상도 상주목 지례현조를 보면 김천시 지례면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는 박(朴)·전(錢, 全)·장(張)·강(康)씨가 있었다. 그 이외에 지례에 세거한 성씨들은 1908년에 창관 창씨된 성씨이거나 다른 곳에서 들어온 성씨이다. 지례박씨는 김천시 지례면...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김천시 지례면에는 원래 천주교 신자가 없었는데 1866년 병인박해가 일어나자 전라도 무주 지역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백두대간 준령을 넘어 산간 오지인 김천시 증산면 장전리 고산 지대에 정착하고 서무터라 이름 짓고, 1867년부터 교우촌을 형성하였다. 당시에는 성주본당이었다. 지례 5...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었던 정기 시장. 역사적으로 볼 때 시장이란 교환·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장소를 뜻하였는데, 예부터 이를 장시(場市)·장(場)·장문(場門)이라고 불렀다. 이와 같이 생활에 필요한 잉여 물자를 서로 교환하는 풍습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다른 상품이나 생산 조건이 다른 지역의 물품을 증여나 조공(朝貢) 등의 형식을...
-
장일성(張日成)을 시조로 하고 지례(知禮)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 지례장씨의 시조인 장일성은 고려 개국 공신 태사공 장정필의 13세손으로 고려 충숙왕 때 문과에 급제하고 이성계(李成桂)를 도와 아지발도(阿只拔都) 토벌에 공을 세워 지례백(知禮伯)에 봉군되어 후손들이 봉군지 지례를 본관으로 했다. 조선 시대에는 1584년 장문길(張文吉)이 무과에 급제하고, 16...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체험 중심의 인성 교육을 통한 도덕인 육성, 효율적인 교육 과정을 통한 자주인 육성, 꿈을 실현하는 창의력 교육을 통한 탐구인 육성, 교육 활동 중심의 행정 구현을 통한 혁신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1947년 11월 4일 지례중학원을 설립 개원하였으며, 1951년 10월 29일 지례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고, 초대...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조화롭고 건강한 어린이를 길러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로 육성하는 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고 슬기로운 지례 어린이’이다. 1906년 5월 4일에 일중소학교로 설립되었다가 1912년 4월 1일...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중앙에는 공자(孔子), 동무에는 증자(曾子), 맹자(孟子), 최치원(崔致遠), 정호(程顥), 정이(程頤), 안향(安珦), 김굉필(金宏弼), 조광조(趙光祖), 이황(李滉), 이이(李珥), 김장생(金長生), 김집(金集), 송준길(宋浚吉), 서무에는 안자(顔子), 자사(子思), 설총(薛聡), 주희(朱憙), 주돈이(周敦頤),...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의 지례향교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전각. 지례향교는 김천 시내에서 경상남도 거창군 방향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가면 김천시 구성면에 있는 구성지방산업단지를 지나 고개 너머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지례향교는 1426년(세종 8)에 지례현감 정옹이 객사 동쪽에 창건하고, 1485년(성종 16)에 지례현감 김수문(金秀文)이 인재 양...
-
757년부터 1895년까지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제도. 신라 시대에는 지품천현(知品川縣)이라 불렸으며, 757년(경덕왕 16)에 지례현(知禮縣)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어모현, 무풍현, 김산현과 함께 개령군(開寧郡)의 영현이 되었다. 1.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사기』 권 제34 잡지 제3 지리 1 신라 상주 개령군에 “개령군(開寧郡)의...
-
경상도 지례현[지금의 김천시 지례면]에 설치되었던 조선 전기 관아 터.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은 삼한 시대에는 변한에 속한 지역으로, 신라 진흥왕 때 상주[사벌주(沙伐州)]에 속했으며 지품천현(知品川縣)이라 불렀다. 757년(신라 경덕왕 35) 개령군에 속하였고 지례현이라 고쳤으며, 고려 시대인 1018년(현종 9)에 경산부[성주(星州)]에 속하였는데 공양왕...
-
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사회사업가이자 한의사. 본관은 장수(長水). 아버지는 황재구이며, 장남으로 태어났다. 황인택(黃仁澤)[1888~1961]은 지금의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한학을 배워 지례에서 한의원을 개설하였다. 빈민에게 무료로 진료를 해 주고, 산모에게 쌀과 미역을 빠짐없이 보내 주었다. 1930년부터 3년간 가뭄이 들자, 면에 사는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