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를 포함하는 양주목이 수록된 조선 후기의 전국 읍지. 『여지도서(輿地圖書)』는 1757년(영조 33)부터 1765년(영조 41) 사이에 편찬된 전국 읍지이다. 총 55책으로 313개 군현의 읍지가 수록되었다. 각 읍지 앞에는 채색 지도가 배치되어 있다. 『여지도서』는 지방 각 군현에서 편찬한 읍지를 묶어서 편차(編次)한 것이다. 『여지도서』의 편찬 경위는 『영조실록(英祖實錄)...
-
조선 후기 도봉 서원 각석군에 글씨를 남긴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遂庵)·한수재(寒水齋). 고조할아버지는 활인서 별제를 지낸 권대성(權大成)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오수도 찰방을 지낸 권주(權霔)이다. 할아버지는 선산 부사를 지낸 권성원(權聖源)인데, 율곡(栗谷) 이이(李珥)와 우계(牛溪) 성혼(成渾)을 사우(祠宇)[사당]에 모시자는 논의...
-
조선 후기 송시열의 도봉 서원 배향에 반대한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사관(士寬). 할아버지는 김시성(金是城)이고, 아버지는 전 행병조좌랑(前行兵曹佐郞)을 지낸 통덕랑(通德郞) 김우화(金遇華)이다. 김우화[1656~1727]의 자는 이현(而顯)으로 1695년 황감 별제(黃柑別製)에서 장원을 하여 주택을 하사받았으며 그해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이후 봉상시정(奉常寺正)에까지 올...
-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있던 장시.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위치하고 있던 누원(樓院)의 인근에 생겨난 장시(場市)를 말한다. 조선 후기 이 지역에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을 살려 서울 인근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장시가 생겨났고 상업이 번창하였다. 누원점은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340번지에 있었다. 누원점(樓院店)이 있었던 지역 인근에 누원이 있었다. 누원...
-
조선 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설치된 숙박 시설. 원(院)은 조선 시대 수령, 공용 여행 중인 관원, 기타 일반민의 여행 등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요 도로상에 설치된 일종의 숙박 시설이다.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내에는 다락원[樓院]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 터가 남아 있다. 조선 시대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각 지역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가 있었다. 또한 각 도로는 대·중...
-
이돈수를 시조로 하고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묘역이 있는 성씨. 덕수이씨(德水李氏)는 고려 때 신호위 중랑장(神號衛中郞將)을 지낸 이돈수(李敦守)를 시조로 하고 있다. 『고려사(高麗史)』「열전(列傳)」 ‘조충(趙沖)’ 전에는 여진족이 고려에 쳐들어왔을 때 이돈수가 활동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 들어 이순신(李舜臣)·이이(李珥)·이안눌(李安訥)·이식(李植)과 같은 인물들이...
-
조선 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설치된 숙박 시설. 덕해원(德海院)은 도성에서 함경도 및 경기 북부로 이어지는 대로상에 위치하던 원우(院宇)이다. 조선 전기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누원(樓院)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덕해원이 설치된 정확한 시기는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조선 개국 초에 원의 설치를 건의하는 도평의사사의 상소를 통해 조선 초에 설치되었을 것으로...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공저(公著). 증조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를 역임하고 좌찬성에 추증된 목서흠(睦敍欽)으로, 권탁(權晫)의 딸인 안동 권씨(安東權氏)와 혼인하여 목처선(睦處善), 목기선(睦嗜善), 목겸선(睦兼善), 목지선(睦志善), 목내선(睦來善)을 낳았다. 할아버지인 목내선은 남인의 영수였던 허목(許穆)의 문인으로서...
-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 일대에서 시회(詩會)를 갖고 『도봉첩(道峰帖)』을 제작한 문신.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여중(汝中), 호는 심재(心齋). 고조할아버지는 영조의 장인이던 달성 부원군(達城府院君) 서종제(徐宗悌)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서명백(徐命伯), 할아버지는 서신수(徐信修)이다. 아버지는 호조참판·황해도 관찰사 등을 역임한 서유녕(徐有寧)이며, 어머니는 송의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조경(朝卿). 증조할아버지는 1652년(효종 3) 증광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좌랑·황해도 관찰사·개성 유수 등의 관직을 역임한 안진(安縝)으로, 이명[李日+名]의 딸인 전주 이씨(全州李氏)와의 사이에서 안상억(安相億)·안상만(安相萬) 등 두 아들을, 권의중(權義中)의 딸인 안동 권씨(安東權氏)와의 사이...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설치되었던 조선 시대 교통 및 숙박 시설.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은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목에 속해 있었고, 해등촌면이 도봉구의 전신에 해당한다. 해등촌면에는 조선 시대 도로망에서 역(驛)과 함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 원(院)으로 누원이 있었다. 원은 주로 역과 역 사이에 설치되어 있었다. 주로 공무상 여행 중인 관원과 지방 수령이 여정에서 숙박할 수 있...
-
조선 후기 도봉구 지역을 포함한 양주 일대를 관할하는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전보(展甫), 호는 지수재(知守齋). 할아버지는 대사헌을 역임한 유철(兪㯙)이며, 아버지는 김창흡(金昌翕)의 문인이자 이조판서에 추증된 유명악(兪命岳)이다. 어머니는 이두악(李斗岳)의 딸인 용인 이씨(龍仁李氏)이다. 부인은 신사원(申思遠)의 딸인 평산 신씨(平山申氏)로 슬하에...
-
조선 후기 도봉 서원 중건에 기여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서응(瑞膺), 호는 병계(屛溪)·구암(久庵). 할아버지는 호조참판 윤비경(尹飛卿)으로, 이구연(李九淵)의 딸인 한산 이씨(韓山李氏)와 혼인하여 윤명우(尹明遇)·윤명헌(尹明獻)·윤명운(尹明運)·윤명원(尹明遠)을 낳았다. 아버지 윤명운은 이경창(李慶昌)의 딸인 전주 이씨(全州李氏)를 계실(繼室)로 맞이하여 윤봉구(尹...
-
조선 후기 도봉 서원의 원임(院任)을 지낸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달경(達卿). 할아버지는 이조좌랑(吏曹佐郞), 대사간, 도승지, 형조참판 등 주요 관직을 두루 지낸 윤지선(尹趾善)이며, 아버지는 행사복시 주부(行司僕寺主簿)를 지낸 중훈대부(中訓大夫) 윤식(尹寔)이다. 할머니는 문부사(文府使) 홍서(洪恕)의 딸 남양 홍씨(南陽洪氏)이다. 형과 아우로 윤상원(尹尙遠)과 윤...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치호(稚浩), 호는 첨재(瞻齋). 증조할아버지는 이광하(李光夏)이고, 할아버지는 이집(李㙫)이다. 아버지는 병조 판서 이주진(李周鎭)이며, 어머니는 민진원(閔鎭遠)의 딸이다. 이은(李溵)[1722~1781]은 1740년(영조 16)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음보로 남평 현감을 지냈다. 1759년(영조...
-
조선 후기 도봉 서원 각석군에 글씨를 남긴 문신. 본관은 우봉(牛峯). 자는 희경(熙卿), 호는 도암(陶庵)·한천(寒泉). 할아버지는 우의정을 지낸 이숙(李䎘)이고, 아버지는 진사 이만창(李晩昌)이며, 어머니는 민유중(閔維重)의 딸인 여흥 민씨(驪興閔氏)이다. 송준길(宋浚吉)의 외손이다. 이재(李縡)[1680~1746]는 23세가 되던 1702년(숙종 28)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
-
조선 후기 도봉산 일대에서 시회를 갖고 『도봉첩』을 제작한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성중(聖中), 호는 지포(芝浦). 증조할아버지는 은진 현감을 지낸 이의규(李宜揆)이고, 할아버지는 호조 좌랑을 지낸 이보순(李普淳)이다. 아버지는 예조판서 이숭우(李崇祐)로, 현감 이보흥(李普興)의 양자로 들어갔기 때문에 계보상 이보흥의 손자가 되었다. 어머니는 화천군(花川君) 김협(金浹)...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문보(文甫), 호는 탄옹(炭翁). 증조할아버지는 이갑(李搕)이고, 할아버지는 이광하(李光夏)이다. 아버지는 좌의정을 지낸 이집(李㙫)이며, 어머니는 군수 김수빈(金壽賓)의 딸이다. 이주진(李周鎭)[1692~1749]은 1714년(숙종 40)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725년(영조 1) 증광 문과에 병...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노천(老泉), 호는 취촌(醉村). 증조할아버지는 이안눌(李安訥)이고, 할아버지는 이합(李柙)이다. 아버지는 한성부 판윤 이광하(李光夏)이며, 어머니는 영의정을 지낸 심지원(沈之源)의 딸이다. 이집(李 土+集)[1664~1733]은 21세 되던 1684년(숙종 10)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16...
-
조선 후기 도봉 서원에서 수학한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경서(景瑞), 호는 하서(荷棲). 초명은 조준(趙㻐)이었으나 후에 조경(趙璥)으로 개명하였다. 증조할아버지는 조중운(趙仲耘)이고, 할아버지는 조도보(趙道輔)이다. 아버지는 목사를 지낸 조상기(趙尙紀)이며, 어머니는 임취(任冣)의 딸이다. 형은 조경(趙瓊)이다. 조경[1727~1789]은 영조 대부터 정조 대에 걸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백정(伯靜), 호는 백분당(白賁堂). 할아버지는 조민(趙珉)이고, 아버지는 진사 조상정(趙相鼎)이다. 슬하에 4남을 두었는데 조경명(趙景命)·조영명(趙永命)·조문명(趙文命)·조현명(趙顯命)이다. 셋째 아들인 조문명과 넷째 아들인 조현명은 영조 대 좌의정과 영의정을 역임하였다. 조인수(趙仁壽)[?~16...
-
조선 후기 해등촌면에 거주하였던 문신. 조현명(趙顯命)[1690~1752]은 영조의 탕평책을 따른 대표적인 소론 완론(緩論) 계열의 문신으로 해등촌면[현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거주하였다.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치회(稚晦), 호는 귀록(歸鹿)·녹옹(鹿翁). 할아버지는 조상정(趙相鼎)이고, 아버지는 조인수(趙仁壽)이며, 어머니는 김만균(金萬均)의 딸이다. 조현명은 17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