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고광헌이 늦은 가을, 도봉산에 오르는 감회를 형상화한 시. 고광헌[1955~ ]의 「가을, 도봉에 올라」는 고광헌의 시집 『시간은 무겁다』[창작과 비평사, 2011]에 수록되어 있다. 시인은 「가을, 도봉에 올라」에서 어느 가을, 도봉산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풍경을 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 「가을, 도봉에 올라」는 전체 2연으로, 1연은 4행, 2연은 11행으로 구...
-
1974년 황동규가 도봉산에 있는 김수영 무덤을 찾은 일을 소재로 쓴 추모의 시. 「김수영 무덤」은 시인 황동규가 어느 가을비 내리는 저녁, 도봉산 골짜기에 있는 김수영(金洙映)[1921~1968]의 무덤을 찾은 후 김수영을 추모하기 위해 쓴 시이다. 「김수영 무덤」은 크게 첫째 갈피와 둘째 갈피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째 갈피에서는 차가운 가을비와 바람에 흔들리는 풀의...
-
1975년 김영태가 시인 김수영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시. 「김수영을 추모하는 저녁 미사곡」은 1975년 김영태(金榮泰)[1936~2007]가 시인 김수영(金洙映)[1921~1968]의 제일(祭日)에 도봉산에 있는 무덤을 찾아간 후 그를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 쓴 시이다. 김영태는 문학 청년기를 김수영의 영향 아래 보냈으며, 후에 김수영을 주제로 한 시를 몇 편 발표했다. 「김수...
-
시인 박몽구가 잔설이 남아 있는 4월의 도봉산을 배경으로 하여 지은 자유시. 「다락 능선에서」는 잔설이 남아 있는 4월의 도봉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락 능선에서」에서 시인은 잔설이 남아 있어 등산객들에게는 위험한 도봉산 다락 능선과 그 능선을 지나자 빨갛게 피어 등산객을 맞고 있는 진달래의 모습을 통해,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한파의 시련도 이겨 내는 사랑의 힘에 대해서 이야...
-
시인 장영수가 도봉산의 모습을 형상화한 자유시. 장영수[1947. 10. 15~ ]의 「도봉 Ⅰ」은 연작이라고 할 수 있는 「도봉 Ⅱ」, 「도봉 Ⅳ」와 함께 시집 『메이비』[문학과 지성사, 1977]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으로,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하고 있는 도봉산의 높이 솟은 봉우리의 모습을 통해 인간 삶의 방식을 반추하고 있는 시이다. 「도봉 Ⅰ」은 전체 2연 10행으로 구성되어...
-
시인 장영수가 도봉산 일대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직업여성들의 일생을 형상화한 자유시. 장영수[1947. 10. 15~ ]의 「도봉 Ⅳ」는 「도봉 Ⅰ」, 「도봉 Ⅱ」와 함께 시집 『메이비』[문학과 지성사, 1977]에 수록되어 있는 ‘도봉’ 연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도봉산과 인접 지역인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등지에 어린 나이에 돈을 벌 요량으로 흘러들었다가 나이를 먹은 후 도...
-
산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이성부가 도봉산~삼각산을 종주한 일을 중심 사건으로 하여 쓴 수필. 이성부[1942~2012.2.28]의 「도봉 삼각산 종주」는 산을 주제로 한 이성부의 수필집 『산길』[책 만드는 집, 2010]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다.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수필집에서 「도봉 삼각산 종주」는 2부인 ‘삼각산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도봉산에서 우연히 만난 산꾼이 이...
-
1940년 무렵 박두진이 도봉산에 올라 암담한 현실에 대해 느낀 심경을 읊은 서정시. 「도봉」은 1940년 무렵 박두진(朴斗鎭)[1916~1998]이 민족적 외로움과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느라 도봉산에 줄곧 다닐 때에 지은 10연(聯)의 시이다. 「도봉」은 박두진의 초기 시로, 밤과 낮의 순환적 질서를 바탕으로 절망적인 민족적 현실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이후...
-
일제 강점기 이병기가 도봉산을 오른 체험을 소재로 하여 쓴 4연의 연시조. 「도봉」은 일제 강점기에 가람(嘉藍) 이병기(李秉岐)[1891~1968]가 도봉산을 오른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한 기행 시조로서 화자의 체험이 드러나면서도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도봉」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가람 시조집』의 제1부에 수록되어 있다. 『가람 시...
-
시인 권혁웅이 도봉근린공원을 배경으로 하여 각양각색의 주민들을 묘사한 자유시. 권혁웅[1976. 3. 7~ ]의 「도봉 근린공원」은 2011년에 발간된 『열린 시학』 겨울호에 실린 작품이다. 시 전체가 하나의 연으로 이루어진 자유시에 해당하며, 도봉근린공원의 오후 시간을 배경으로 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모습과 주변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도봉근린공원」은 전체가 하나의 연...
-
시인 박몽구가 도봉산 망월사에서 만난, 때 이른 진달래를 보며 깨달은 바를 노래한 자유시. 박몽구[1956. 3. 15~ ]의 「도봉산 망월사에 가서」는 시집 『자끄린느 뒤프레와 함께』[문학과 경계사, 2004]에 수록되어 있는 자유시이다. 작가는 「도봉산 망월사에 가서」에서 황사를 피하기 위해 오른 도봉산 망월사(望月寺)의 모습과 그곳에 피어 있는 때 이른 진달래의 모습을 통해...
-
1962년 박봉우가 도봉산에 핀 4월의 늦진달래를 소재로 4·19 혁명의 좌절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한 시. 「도봉산 시초: 나의 숙에게」는 박봉우가 도봉산과 천축사를 배경으로 1960년에 일어난 4·19 혁명의 좌절과 이때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감정을 노래한 작품이다. 4·19 혁명의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고통과 혼자서 살아남았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 혁명의 이상을 지켜 가야...
-
시인 정진규가 진달래가 무성하게 피어 있는 도봉산의 모습을 시적으로 형상화한 작품. 작가 정진규(鄭鎭圭)는 경기도 안성 출생으로, 호는 장산(長山)이다. 1964년 고려대학교 국어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0년 시 「나팔 서정(抒情)」으로 『동아 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여 문단에 등장하였다. 2009년 제2회 이상 시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산문시를 많이 쓰는 현대의 원로 시인이...
-
시인 안광태가 어느 여름날 도봉산에 오른 감회를 형상화한 자유시. 안광태[1945~ ]의 「도봉산」은 안광태의 시집 『초록 벌레』[시 문학사, 2011]에 수록되어 있는 ‘도봉산’ 시편의 하나로, 여름 아침 도봉산에 올라 만난 선인봉과 만장봉, 자운봉 등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는 자유시이다. 「도봉산」은 전체가 1연 9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유시이다. 맑은 여름날 고요한 도봉산에...
-
시인 윤재철이 멀리 바라다보이는 도봉산의 한결같은 모습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형상화한 자유시. 윤재철[1953~ ]의 「도봉산」은 시집 『그래 우리가 만난다면』[창작과 비평사, 1992]에 수록되어 있는 자유시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에 살고 있는 한 화자가 멀리 바라다보이는 도봉산을 보면서 자신의 삶과 동일시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을...
-
시인 안광태가 한여름 도봉산 계곡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자유시. 안광태[1945~]의 「도봉산별곡」은 시집 『초록 벌레』[시 문학사, 2011]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으로, 작가는 한여름을 맞이한 도봉산과 그 속에 흐르는 도봉산 계곡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도봉산별곡」은 전체 1연 12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유시이다. 「도봉산별곡」 한여름 도봉산 계곡은/ 넉넉...
-
시인 류근택이 도봉산을 오르며 느낀 아름다움을 산수도에 빗대어 형상화한 자유시. 류근택[1943~ ]의 시 「도봉산수도」는 제22회 동국 문학상 수상 작품으로 도봉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작가는 도봉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만나는 도봉산의 능선과 백운대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산수도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도봉산수도」는 전체 5연 16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봉산수도」 전문...
-
시인 김경미가 서울특별시립 도봉 도서관을 배경으로 하여 봄의 풍경을 묘사한 자유시. 김경미[1959~ ]의 시 「도봉 시립 도서관에서」는 김경미의 시집 『이기적인 슬픔들을 위하여』[창작과 비평사, 1995]에 수록된 작품이다. 「도봉 시립 도서관에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도봉 도서관과 그 일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늦은 오후 도서관 안에까지...
-
시인 박몽구가 초여름 도봉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과정을 형상화한 자유시. 「도봉에 올라 1」은 시집 『자끄린느 뒤프레와 함께』[문학과 경계사, 2004]에 수록되어 있는 자유시로, 「도봉에 올라 2」와 함께 도봉산 산행을 다룬 연작시에 해당한다. 작가인 시인 박몽구[1956. 3. 15~ ]는 「도봉에 올라 1」에서 도봉산에 올랐다가 하산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락 능선, 포대 능선,...
-
시인 박몽구가 도봉산 산행을 통해 삶의 깨달음을 얻게 되었음을 밝히고 있는 자유시. 「도봉에 올라 2」는 「도봉에 올라 1」과 함께 도봉산 산행을 다루고 있는 자유시로, 시집 『자끄린느 뒤프레와 함께』[문학과 경계사, 2004]에 수록되어 있다. 시인 박몽구[1956. 3. 15~ ]는 「도봉에 올라 2」에서 거대한 자본의 논리에 억눌린 삶을 위로받기 위해 만만하게 오른 도봉산 산...
-
1943년 이병주가 도봉산의 양홍근 별장을 찾아간 일을 소재로 쓴 수필. 「도봉정화」는 이병주(李炳注)[1921~1992]가 자신의 도봉산 관련 체험을 밝힌 수필이다. 도봉산에 있었던 양홍근의 별장을 소재로 대학 시절에 알게 된 양홍근과의 인연, 1943년의 암울했던 분위기와 청년들의 절망, 양홍근과 그 하인의 딸과의 비련의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양홍근의 별장에 대한 체험은 이...
-
1981년 김영태가 시인 김수영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시. 「멀리 있는 무덤」은 1981년 김영태(金榮泰)[1936~2007]가 시인 김수영(金洙映)[1921~1968]의 기일(忌日)에 도봉산에 있는 그의 무덤을 찾아가지 못하고 대신 그의 누이에게 시집을 보낸 일을 소재로 쓴 시이다. 화자는 김수영이 떠난 이후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고백하는 형식으로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멀리...
-
수필가이자 소아과 의사인 오세윤이 수령 600여 년의 거목 방학동 은행나무를 보고 나무와 인간의 삶과 더불어 스승을 떠올리며 쓴 수필. 「방학동 은행나무」는 수필가이자 소아과 의사인 오세윤[1939~ ]의 수필집 『등받이』[수필과 비평사, 2011]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다.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지정 보호수 제1호인 수령 800여 년의 거목 방학동 은행나무를...
-
시인 박희진이 서울특별시 지정 보호수 제1호로 지정된 수령 600년의 방학동 은행나무를 보고 느낀 감정을 형상화한 자유시. 「방학동 은행나무」는 시인 박희진[1931. 12. 4~ ]이 수령 800년의 서울특별시 지정 보호수 제1호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은행나무를 보고 느낀 감정을 시적으로 형상화한 자유시이다. 2011년에 발간된 시집 『까치와 시인』[뿌리 깊은 나무]에 수록되...
-
시인 김영탁이 방학동의 지명에 착안하여 쓴 자유시. 시 「방학동」은 김영탁[1960~ ]이 지은 작품으로 시집 『새소리에 몸이 절로 먼 산 보고 인사하네』[도서 출판 황금알, 2005]에 수록되어 있다. 「방학동」은 도봉구의 방학동이라는 지명의 유래, 그러니까 방학동 지역의 지형이 학이 알을 품고 있는 것과 같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쓰였다. 화자는 자신이 살고 있...
-
시인 황학주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의 반지하방에서 생활하는 화자의 고달픈 삶을 형상화한 자유시. 황학주의 시 「방학동」은 2009년 『시인 세계』 가을호에 발표된 작품으로, 시집 『노랑 꼬리 연』[서정시학, 2010]에 수록되어 있는 자유시이다. 지면과 눈높이가 같은 도봉구 방학동의 반지하방에서 시를 쓰며 살아가는 화자의 고단한 삶과 슬픔을 담고 있다. 「방학동」은 전체 5연...
-
시인 안광태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연산군의 묘를 보고 노래한 자유시. 「서울투어 연산군 묘」는 안광태[1945~ ]의 시집 『초록 벌레』[시 문학사, 2011]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으로 ‘서울투어’ 연작 중의 하나이다. 어느 늦은 가을날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연산군(燕山君)[조선 제10대 국왕, 1476. 11. 7~1506. 11. 6, 재위 1495~1506]의 묘...
-
1961년 김수영이 도봉동 주민으로서의 체험을 반영하여 5·16 쿠데타 직후에 쓴 9편의 연작시. 「신귀거래」는 5·16 쿠데타로 4·19 혁명의 이상이 좌절된 후 1961년 김수영[1921~1968]이 도봉구 도봉동에 거주하고 있을 때의 체험을 반영하여 쓴 「여편네의 방에 와서」, 「격문(檄文)」, 「등나무」, 「술과 어린 고양이」, 「모르지?」, 「복중(伏中)」, 「누이야 장하...
-
시인 고형렬이 도봉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노래한 자유시. 고형렬[1954~ ]의 「신이 있었음직한 도봉」은 시집 『사진리 대설』[창작과 비평사, 1993]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다. 고형렬은 도봉산을 대할 때의 느낌을 시로 형상화하고 있는데, 도봉산을 ‘너’로 의인화하여 도봉산이 가진 아름다움과 신성한 자태를 형상화하고 있다. 「신이 있었음직한 도봉」은 전체가 1연으로, 총 30행으...
-
시인 정종목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역을 날아다니는 비둘기들의 모습을 관찰하여 노래한 자유시. 「창동 환승역의 비둘기」는 시인 정종목[1961. 5. 28~ ]이 창작한 자유시로, 1995년에 『창작과 비평』 봄호를 통해 발표되었다. 「창동 환승역의 비둘기」에서 작가는 지하철 1호선과 지하철 4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창동역을 배경으로 하여 전철과 철길, 보도 등을 누비기도 하고 전...
-
시인 차창룡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역 역사에 서식하고 있는 비둘기를 관찰한 내용을 형상화한 자유시. 「창동역 비둘기」는 시인 차창룡[1966~ ]이 지은 작품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인은 「창동역 비둘기」에서 창동역의 역사 안을 활보하고, 때로는 역사에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는 비둘기의 모습을 관찰하여 이를 시적으...
-
시인 정철훈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창동역을 배경으로 하여 쓴 자유시. 「창동역에서」는 시인 정철훈[1959~ ]이 창작한 작품으로, 시집 『내 졸음에도 사랑은 떠도느냐』[민음사, 2002]에 수록되어 있는 자유시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창동역에서」는 창동역 아래에 즐비해 있는 포장마차들 중, 수족관이 딸린...
-
연산군의 생모인 윤씨를 복위시키고자 일으킨 갑자사화를 1935년 박종화가 작품화한 역사 소설. 『금삼의 피』는 월탄(月灘) 박종화(朴鍾和)[1901~1981]가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연산군(燕山君)[1476~1506]의 생모인 윤씨를 복위시키고자 일으킨 갑자사화를 작품화하여 1935년 『매일 신보』에 연재한 장편 역사 소설이다. 박종화는 『금삼의 피』에서 연산군의 상식을 초...
-
1981년 시인 최하림이 김수영의 출생과 유년 시절부터 서울특별시 도봉구 선영에 안장되기까지 전기적 사실을 밝혀 작품 세계를 해석한 평전. 김수영은 해방 이후 한국 시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시인 중 한 명이다. 시인 최하림은 선배 시인인 김수영의 사상과 시적 업적을 기리는 한편, 김수영의 주요 명제인 자유가 어떤 경험과 시대적 특성 속에서 일어나 성장하고 발전하였는지 보여 주려고...
-
1988년 전태일 기념 사업회에서 펴낸 전태일의 일기와 수기 및 편지 등을 모은 수필집. 전태일의 유언을 제목으로 한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는 전태일의 수기와 일기, 편지를 모은 전태일 수필집이다. 이를 『전태일 전집』이라고도 한다.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 대통령과 근로 감독관에게 보낸 진정서, 전태일이 ‘바보회’ 활동을 하며 평화 시장 근로 조건의 실태를 조사한 설문지, 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36여 년간 거주하고 있는 유광식이 2012년 자신이 쓴 글과 가족의 글을 모아 엮어 만든 가족 문집. 『도봉동 버드나무 아래』는 2012년 도서 출판 우와에서 간행된 에세이집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36여 년간 거주하며 일가를 이룬 저자 유광식이 자신이 살아온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사진과 시, 에세이로 엮어 만든 가족 문집이다. 『도봉동 버드나...
-
(사) 한국 문인 협회 도봉 지부에서 회원의 작품을 모아 발간하는 연간 문학잡지. 『도봉문학』은 도봉 문인 협회[현 (사) 한국 문인 협회 도봉 지부]에 소속된 회원들의 문학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3년 6월 27일 창간되었다. 판형은 A5 크기이다. 앞표지와 뒤표지가 컬러로 인쇄되어 있으며 본문은 약 300여 페이지이다. 『도봉문학』은 (사...
-
1978년 김성동이 도봉산의 천축사를 배경으로 수도승의 고뇌와 방황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이 무엇인가를 서술한 장편 소설. 『만다라』는 김성동(金聖東)이 도봉산 중턱의 천축사에서 정각이라는 법명으로 정진을 하다 환속한 후 집필한 장편 소설이다. 청소년기에 입산한 수도승이 득도하기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고뇌와 방황을 그리면서, 동시에 진정한 도는 수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
1986년 이병주가 도봉산과 북한산 등 국내의 명산을 등반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수필집. 『산을 생각한다』는 이병주(李炳注)[1921~1992]가 북한산과 도봉산, 운길산, 설악산 등의 산을 오르며 작가가 느낀 깨달음과 산에 대한 찬사를 담은 수필집이다. 1986년 이병주는 만년에 자신의 등반 경험을 바탕으로 산악 잡지인 월간 『산』에 산행 에세이를 연재하였고, 그 연재물을 모아...
-
2000년 시나리오 작가 신봉승이 연산군이 재위 시절 창작한 125편의 시를 모아 엮은 책. 『시인 연산군』은 2000년 도서 출판 선을 통해 출간된 서적으로, 한국 사극의 대표 작가로 평가되는 시나리오 작가 신봉승[1933. 5. 23~ ]이 연산군(燕山君)[1476~1506]이 재위 시절에 창작한 125편의 시편을 엮은 책이다. 『시인 연산군』에는 연산군의 시와 더불어 신봉승이...
-
2006년 만화가 고우영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봉분이 있는 연산군의 일대기를 그려 발표한 전 3권의 만화책. 『연산군』은 만화가 고우영[1939~2005. 4. 25]이 펴낸 전체 3권의 만화책으로, 2006년 애니북스 출판사를 통해 조선 야사 실록 시리즈 중의 하나로 출간되었다. 조선의 제10대 왕이자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키고 폭군으로 지탄받아 중종반정으로 폐위된 연...
-
2010년 역사학자 김범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봉분이 있는 연산군을 주제로 그 시대와 인간됨을 실증적으로 고증하여 펴낸 역사서. 국사학자인 김범[1970~ ]이 펴낸 『연산군-그 인간과 시대의 내면』은 2010년 글 항아리 출판사에서 간행된 책으로, 조선 최초의 반정으로 인해 재위 12년 만에 폐위한 불운의 왕 연산군(燕山君)[1476~1506]의 일대기를 그 시대와 내면에...
-
2000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풀무 야학’의 교사였던 작가 이철환이 발표한 수필집 시리즈. 『연탄길』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의 ‘풀무 야학’에서 오랫동안 교사 활동을 한 작가 이철환[1962~ ]이 우리의 가난한 이웃에게 벌어진 실화를 중심으로 하여, 4년여의 기간 동안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를 정리하여 써 내려간 수필집이다. 『연탄길』은 에세이 시리즈로 총...
-
1983년 조영래가 도봉구 쌍문동의 주민으로 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하여 분신 항거한 전태일에 대하여 집필한 평전. 『전태일 평전』은 1983년 인권 변호사 조영래[1947~1990]가 1970년 11월 13일 평화 시장 앞 길거리에서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분신 항거한 전태일의 삶과 사상을 저술한 평전이다. 이를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이라고도 한다. 전...
-
1969년부터 1972년 사이에 유주현이 도봉산의 천축사를 배경으로 하여 인조반정 이후의 국난을 그려 낸 장편 역사 소설. 『통곡』은 유주현(柳周鉉)[1921~1982]이 인조반정 이후 인조(仁祖)의 재위 기간에 일어난 ‘이괄(李适)[1587~1624]의 난’과 정묘호란, 병자호란 등의 외우 내환을 그려 낸 장편 역사 소설이다. 인조의 무능함과 조정 신하들의 파쟁으로 인해 조선이...
-
1983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낸 사학자이자 민중 운동가인 함석헌의 글을 모아 출간한 전집. 『함석헌 전집』은 사상가이자, 민권 운동가 겸 문필가인 평안북도 용천 출신 함석헌(咸錫憲)[1901. 3. 13~1989. 2. 4]의 저작을 모아 엮은 전집으로 1983년에 한길사에서 전 20권으로 출간되었다. 『뜻으로 본 한국 역사』, 『역사와 민족』 등 함석헌...
-
1976년부터 1982년 사이에 이병주가 주인공 서재필을 통하여 1970년대 말에서 1980년까지의 한국의 암울했던 사회를 그려 낸 장편 소설. 『행복어 사전』은 이병주(李炳注)[1921~1992]가 명문 대학에서 4년 동안 수석을 차지한 수재이면서도 의도적으로 안일하게 살아가기로 마음먹은 서재필을 통해 그 당시 한국의 암울했던 사회상을 그려 내고 있는 장편 소설이다. 『행복어 사...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공립 및 사립 마을도서관. 2001년 도봉문화정보센터[현 도봉문화정보도서관]개원 이후 점차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내의 각 동에 공립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후 이러한 도서관의 운영을 서울특별시 도봉구 내에 위치한 학교들과도 연계하게 되면서 도봉구 도서관의 통합 운영이 필요하게 되었으...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시민들이 지자체 예산의 편성과 운영 등을 감시하고 의견을 제출한 운동. 예산감시운동은 시민단체 출신인 김낙준, 추경숙이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활기를 띠게 되었다. 이들의 지원 아래 주민 자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전까지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예산 감시가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예산감시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04년 9월 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여성의 안보 의식 고취와 사회 활동 기회 확장을 목표로 만들어진 여성예비군의 지부.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2009년 사회봉사 활동 및 재난 재해 구호 활동, 훈련 참여 독려 활동 등과 전시 근무 지원, 피해 복구 지원, 비상 연락 등을 담당할 여성예비군 모임을 창설하였다. 주로 50대 이상의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무 기간은 2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도봉...
-
서울특별시 도봉구 내 학교 급식 프로그램의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한살림과 도봉구 의회,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되어 일으킨 운동. 2003~2004년 서울 시내 다수 자치구에서 학교 급식 조례를 발의하기 위한 서명 운동을 개시하였다. 이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 주민들 역시 한살림 등의 단체와 함께 자치구 중심의 조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조례제정운동을 시작하였다. 2005년 학교...
-
서울특별시 도봉구 주민들이 도봉산 일대에 계획된 생태 체험 골프장 건설에 반대한 운동. 2003년 당시 경제부총리였던 이헌재가 230여 개의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도봉구청에서는 도봉산 일대에 생태 체험 형태의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고 이에 반대한 도봉 지역 주민들이 골프장건설반대운동을 펼치게 되었다. 우이령 보존회, 우이령 포럼, 도봉 포럼 같은...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 5동 도봉 문화원의 문화학교 중 수필반 학생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수필가 모임. 도봉수필문학회는 수필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수필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여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1년 도봉구청 문화 센터가 열리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정봉구 교수의 지도 아래에서 수필 공부가 진행되었으며, 정봉구가 타계하자 2003년부터 수필가 변해명의 지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2동에 있는, 방임 아동들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순수 주민 모임. 도봉아이사랑모임은 2003년 지역 내 방임 아동의 교육과 돌보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모임 내에서 ‘햇살 교실’이라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저소득 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 조손(祖孫) 가정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활동과 교육 프로...
-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서울특별시 북동부 시민들과 조계종 등의 불교 단체와 환경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불암~수락산 관통 도로 건설을 반대한 운동. 1996년 벽제~송추 IC~북한산 국립 공원 관통 터널~의정부 IC~수락산~불암산 관통 터널~남양주~퇴계원으로 이어지는 환경 벨트 구간에 대해 정부는 북한산 국립 공원 관통 도로 구상을 마련하였다. 이는 일산 신도시와 의정부 북부...
-
1997년 식량난에 직면한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내 시민 단체 및 종교 단체가 수익금을 모은 운동. 북한은 1990년대 이후 식량 수급에 곤란을 겪었다. 이에 더하여 1993년 냉해와 1994년 우박 피해, 1995년과 1996년 대홍수에 이어 극심한 가뭄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자연 재해에 시달리게 되었다. 잇단 자연 재해로 북한은 초유의 식량난을 겪게 되었고 1...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북한산 국립 공원에 있는 이병주의 시 「북한산 찬가」를 새긴 비석. 이병주(李炳注)[1921~1992]는 만년에 북한산과 도봉산을 즐겨 찾았고, 『산을 생각한다』, 『도봉 정화』 등의 수필집을 남겼다. 이병주가 사망한 지 일주기가 된 1993년에 송남헌, 구상, 이형기, 남재희 등이 추모 모임을 구성하여 추모비 건립을 추진한 결과 1993년 4월 3일 이...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아름다운가게의 방학동 분점. 비영리 공익 법인 단체인 아름다운가게는 과도한 소비로 인한 절대 빈곤 등의 문제가 나의 문제와 무관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나눔과 순환의 실천 봉사를 통해 모두의 삶을 되살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아름다운가게는 재사용 나눔 가게를 통해 기부 물품을 기부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주축으로 하여 재사용, 환경, 나눔 등의 공...
-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강북구 우이동 문인들이 결성한 문학 단체. 우리 시 진흥회는 정기적인 시 낭송회와 작품집 발간을 통해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 시의 발전과 대중화를 이끌고 감동적인 시 작품의 창작과 낭송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1986년에 설립되었다. 우리 시 진흥회의 전신은 우이시 낭송회이다. 우이시 낭송회는 1986년에 홍해리, 이생진, 채희문, 임보, 박희진 등의...
-
만년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살았던 시인이자 문학 평론가. 이형기(李炯基)[1933~2005]는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동에서 1933년 1월 6일에 태어났다. 1949년 12월에 17세의 중학생으로 『문예(文藝)』지에 시 「비 오는 날」로 추천을 받고, 1950년 4월과 6월에 「코스모스」와 「강가에서」 등이 서정주와 모윤숙에게 세 번의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등단하였다. 등단 완...
-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노원구 주민들이 초안산에 계획된 골프연습장 건설에 반대한 사건. 1993년 서울특별시는 제93-28호 공원 조성 계획 결정에 의하여 초안산[114.1m] 근린공원 조성 계획 결정을 고시하였다. 이후 1997년 3월 공원 조성 계획에 의하여 민간 업자가 창동 주공 4단지 후면에 52타석용 골프연습장과 주차장 진입 도로 및 부대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도봉구청에 계획 인...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 지부.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는 회원 상호 간 친목을 통하여 문학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함동선, 김용철, 이병준, 안광태 등을 중심으로 하여 2002년 7월 19일에 서울특별시립 도봉 도서관에서 도봉 문인 협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후 같은 해 7월 29일에 도봉 문인 협...
-
현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거주하는 기초 생활 수급자의 목돈 마련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금융 서비스. 희망키움통장은 보건 복지부의 주도하에 기초 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지원 사업이다. 근로 소득이 최저 생계비 6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여 목돈 마련을 위한 통장을 만들어 주고, 가입 가구가 3년 이내 수급 대상에서 벗어날 경우 본인의 저축액에 정부 지원금과 민간 매칭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