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생활의 편리를 위해 특정 지역에 자리 잡아 모듬살이(마을)을 이루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렇게 사람이 살아가는 마을과 그 주위에는 이름이 붙게 마련이다. 우리가 만나는 석산리라는 명칭도 누군가가 지은 이름인 것이다. 지명은 땅의 모양, 지표상의 특징적인 사물 등에 의해 붙여진다. 석산리의 이곳저곳에 붙여진 지명을 수수께끼 풀듯 살펴보자. 먼저 마을 이름인 석산(石山)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 웅천을 본관으로 하고 김중재(金重材)를 일세조로 하는 세거 성씨. 웅천 김씨(熊川金氏)의 선계(先系)는 문헌의 실전으로 정확하게 상고할 수 없다. 『웅신백사적기(熊神伯事蹟記)』에 의하면 신라 말에 견훤이 수차에 걸쳐 신라를 침범하자 웅신백(熊神伯)이 경애왕의 명을 받아 5,000 장병을 거느리고 출정하여 이를 격퇴시키고 돌아오자 왕이...
고려 때 이허겸(李許謙)을 시조로 하고 그 후손들이 일부 진해에 들어와 세거한 창원시 진해구의 성씨. 인천 이씨(仁川 李氏)는 인천(仁川)을 본관으로 하며, 인주 이씨(仁州李氏)·경원 이씨(慶源李氏)라고도 한다. 인천(仁川)은 본래 백제의 미추홀(彌鄒忽) 또는 매소홀(買召忽)이었다. 757년(경덕왕 16)에 소성(邵城)으로 개칭하였고, 율진군(栗津郡)[시흥]의 영현(領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