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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에 있는 옛 일본군 헌병 분견대 건물. 구 마산 헌병 분견대는 옛 일본군 헌병 분견대 건물로, 일제 강점기 중반인 1926년에 붉은 벽돌로 지었다. 일본 군대의 마산 진출은 1905년 5월 마산선(馬山線) 철도가 건설될 때 시작되었다. 1909년 12월에 대구 주둔 일본군 헌병 분견소가 신마산에 설립되었고, 3·1 운동 후인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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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에 일본 해군 기지인 진해 요항부 사령부 건물로 지어진 근대 건축물. 구 진해 요항부 사령부는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4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붉은 벽돌조 3층 건물이다. 지붕의 중앙 부분에 높이 솟아오른 박공 지붕을 두었으며 수직의 긴 창을 반복적으로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좌우 대칭의 균형미를 강조했다.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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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근화동에 진해 해군 통제부 병원장의 관사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단층 일본식 주택. 구 진해 해군 통제부 병원장 사택은 일제 강점기 후반인 1938년에 진해 해군 통제부 소속 병원장의 관사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단층 일식 가옥이다. 1910년 대한제국의 국권을 빼앗은 일제는 대륙 침략의 교두보로 삼고자 이듬해인 1911년 진해에 군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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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포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축한 2층 가옥. 김위성 가옥은 1930년경에 건축한 2층 주택으로 전해 오며, 소설가 지하련(池河蓮)[1912~?]의 셋째 오빠 이상조가 일제의 징용을 피해 은둔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지하련이 서울에서 내려와 거주했다고 하며, 집 옆에는 우물이 있다. 집 뒤는 산호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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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전선 철도 상에 위치한 교량 중 마산회원구 두척천 위에 개설된 다리. 경상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 잇는 경전선 중 마산과 진주를 잇는 진주선은 1923년 12월 1일에 개통된다. 이 노선 중에 마산역과 중리역 사이에는 무학산[767m]의 북사면부에 흐르는 작은 하천인 두척천[현 회성천]이 흐르고 있는데, 마산 두척동 두척천교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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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한 저수지. 1899년 마산항의 개항 및 러일 전쟁과 한일 합방 이후로 일본인들은 마산의 주도적 세력으로 부상하고 근대화된 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밀집된 도시에서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위해서는 상하수도의 건립이 무엇보다 절실하므로, 1927년 5월에 일본인들은 총공사비 45만 1173엔[円]을 들여 상수도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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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창동과 홍문동 사이에 있는 1943년에 창원 소하천에 설치된 교량. 창원 소하천은 대곡산[516m]의 동사면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동쪽으로 흘러 마산 합포만에 유입되는 작은 하천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마산천(馬山川)·일화계(日和溪)라 불리기도 했다. 이 창원 소하천에 있는 7개의 다리 중 원래의 교량명이 확인되는 것은 5개로 월견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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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에 경전선 구간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용담리에 건립된 철도 터널.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 구간 중 마산과 진주를 잇는 진주선은 1923년 12월 1일에 개통된다. 이 노선 중 호계리와 함안군 산인면 사이에 능선이 있어 이를 통과하기 위해 지하에 개설된 터널이다. 마산 용담리 용담 터널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호계리에서 함안군 산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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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과 창포동 사이에 있는 1943년에 창원 소하천에 설치된 교량. 창원 소하천은 대곡산[516m]의 동사면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동쪽으로 흘러 마산 합포만에 유입되는 작은 하천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마산천(馬山川)·일화계(日和溪)라 불리기도 했다. 이 창원 소하천에 있는 7개의 다리 중 원래의 교량명이 확인되는 것은 5개로 월견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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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에 건립된 일한 와사 전기 주식회사 마산 지점의 직원용 사택. 마산 전등 회사 관사는 일한 와사 전기 주식회사(日韓瓦斯電氣株式會社)의 마산 지점 사택(社宅)으로 지은 근대기 일식(日式) 가옥이다. 이 회사는 1915년 9월 11일에 경성 전기 주식회사(京城電氣株式會社) 마산 지점으로 개칭되었다. 마산 전등 회사 관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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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의 광려천 위에 개설된 경전선 철도 상에 위치한 교량.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 중 마산과 진주를 잇는 진주선은 1923년 12월 1일에 개통된다. 이 노선 중에 중리역 근처에는 광려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 하천은 대산[727m]의 북사면부에 흐르는 큰 하천이다. 중리천교는 광려천을 지나기 위한 철도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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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평화동과 대외동 사이에 있는 1900년경 창원 소하천에 설치된 교량. 창원 소하천은 대곡산[516m]의 동사면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동쪽으로 흘러 마산 합포만에 유입되는 작은 하천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마산천(馬山川)·일화계(日和溪)라 불리기도 했다. 이 창원 소하천에 있는 7개의 다리 중 원래의 교량명이 확인되는 것은 5개로 월견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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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창원 소하천 좌우에 있는 호안 석축. 창원 소하천은 대곡산[516m]의 동사면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동쪽으로 흘러 마산 합포만에 유입되는 작은 하천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마산천(馬山川)·일화계(日和溪)라 불리기도 했다. 일본인들이 신마산으로 이주하면서 창원 소하천을 정비하며 석축을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마산 평화동 창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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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앞 해상에 있는 등대. 우리나라 등대는 도입 초기인 대한 제국기[1903~1910년]와 1960년 이후에 많이 건립되었다. 등대에는 벽돌, 철근 콘크리트, 철골조 등 다양한 건축 재료와 근대적 건축 기술이 도입되면서 크게 발전하였다. 막개도 등대는 물자의 교역이 늘어나면서 무역선과 군함이 늘어나게 되고 부산항과 마산항, 진해항의 항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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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 및 대문채. 사미루(四美樓)와 별채는 창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에 해당되며, 그 중 사미루는 별채의 대문채이다. 김종영의 선대가 문객들과 서화 및 풍류를 즐긴 곳이라 한다. 창원읍성 내에 있던 사미루와 이름이 같다. 창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사미루의 상량문에는 “세병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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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광화동에 있는 1950년대 건립된 중식당. 영해루(榮海樓)는 6·25 전쟁 당시 중공군 포로 출신인 장철현이 만든 중식당이다. 타이완의 장제스 총통을 비롯한 이승만 전 대통령까지 방문한 식당이었으며, 영화 「장군의 아들」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영해루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원서로 52[광화동 1-3]에 있다. 중원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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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일본식 건물. 웅천 방앗간은 웅천 읍성 내에 위치한 재래시장 입구에 있는 2층 일본식 건물이다. 상량문을 보면 ‘소화 18년 10월 1일 계미 구월 초 3일 임진 신시 입주 상량(昭和十八年十月一日癸未九月初三日壬辰申時立柱上樑)’이라 묵서되어 있어 1943년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웅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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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역과 창원시 진해구 사비역 사이에 있는 철교. 진해역과 창원시 진해구 제4 비료공장 사이에 있는 철교[진해 기점으로부터 4.321㎞]이다. 이동천을 가로 질러 철도용 교량을 건설한 것으로 1966년 9월 16일에 준공되었다. 교량의 총길이는 27.14m이며, 전체 길이를 4등분하여 각 지점에 콘크리트 교각을 세워 상판을 지지하게 했다. 교각은 넓은 기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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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에 있는 근대 청주 주조 공장. 장군동 공장은 1909년 일본인 사업가 엔도 도요키치[遠藤豊吉]가 장군동 일대에 세운 청주[사케] 공장이다. 마산 지역은 물과 공기가 좋고, 인근에 김해 평야가 있어 쌀을 구하기 쉬웠다. 술을 만들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이에 엔도는 청주 공장을 세우고, 이름을 지시마엔[千島園] 주조장이라 했다. 지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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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지역에 있는 조선 시대 전통 가옥과 근대 서민 가옥. 창원시는 1983년 부산에 있던 경상남도 도청이 옮겨오면서 지역의 행정과 산업의 중심 도시가 되었다. 창원시 일대에는 높이 5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가 넓게 분포하며, 북동부 낙동강 연안의 충적 평야는 곡창 지대를 이룬다. 연평균 기온은 12.9℃, 연평균 강수량은 1,527㎜로 연중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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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의 진해역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의 경화역 사이에 놓인 고가 철교. 조천교는 진해역과 경화역 간을 기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923년 7월 15일에 준공되었다. 두 역은 경전선(慶全線)과 진해항을 잇기 위해 건설된 진해선(鎭海線)에 속해있다. 진해선은 1926년 11월 11일 철로가 개통되었으며 경유 역은 창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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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의 제황산 정상에 있는 박물관 겸 전망탑. 진해탑은 제황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 전망탑의 성격을 가진 진해탑에서는 진해 지역 전체와 남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진해 군항제 때는 이곳을 중심으로 전야제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제황산[90m]의 정상에는 일본이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격파하여 러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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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에 있는 로마네스크식과 르네상스식의 건축 양식을 절충하여 지은 석조 성당. 프랑스 신부 에밀리오[엄택기]가 진주에 있던 본당을 마산포로 옮긴 것이 성 요셉 성당의 토대가 되었다. 1898년에 개항한 마산포는 새로운 문물을 접할 수 있었고 외국인에 대한 반감도 적어 천주교 선교에 이점이 많았다. 에밀리오 신부는 임시로 조선인들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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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에 있는 고 이승만 대통령이 별장 및 정자로 사용하였던 근대 건축물. 고 이승만 대통령 별장은 한옥과 양옥을 절충한 건물이다. 별장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육각정이라 불리는 육각형의 정자가 있는데, 1949년 이승만 대통령과 중화민국 장제스 총통이 만나 회담을 한 장소이기도 하다. 육각정은 1949년 8월 8일 이승만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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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지은 목조 우체국 청사. 진해 최초의 체신 업무는 1910년 4월 일본 해군이 임시 해군 건축부 가청사를 현동에 설치하면서, 그 가청사 앞에 같은 해 9월 현동 우편소인 우편국 분소를 설치한 것이 시초이다. 1911년 7월부터 시가지 건축 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시가지에 일본인 입주가 급격히 증가하여,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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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창원시 봉림동 주민 센터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위치한다. 창원의 집은 본래 퇴은(退隱) 안두철(安斗喆)[1809~1877]의 5대손 안택영의 소유로, 순흥 안씨가 대대로 세거하던 순흥 안씨 사택이었으며, 당호를 성퇴헌(省退軒)이라 하였다. 창원시에서 창원 공업 단지와 신도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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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해상에 있는 토끼섬의 등대. 진해 토끼섬 등대는 1967년 7월 31일 건립되었다. 낡고 노후한데다 주변 나무에 가려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제시 등을 오가는 주변 항해 선박의 시인성에 문제가 있어 2005년에 마산 지방 해양 수산청이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항로 표지 기능을 구축하는 등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었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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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에 있는 근대 일본식 주택. 해군 제독 관사의 정확한 건축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본군이 진해에 주둔하기 시작한 1910년을 전후한 시기에 건축한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 관리 대장의 사용 승인 년도가 1938년인 것으로 보아 적어도 그 이전에 건축된 것으로 여겨진다. 해군 제독 관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