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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왕족. 교기(翹岐)[?~?]는 백제 제31대 의자왕 동생의 아들로 추정되기도 하고, 『일본서기(日本書紀)』에 643년(의자왕 3) 4월 “백제국주의 자식 교기와 아우 왕자가 조문사와 함께 일본에 왔다”라고 기록된 부분을 근거로 의자왕의 아들로 추정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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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538년부터 660년까지 사용된 백제의 별칭. 백제 성왕은 538년(성왕 16) 백제의 중흥을 위해 사비(泗沘)로 천도하면서 나라 이름을 ‘남부여(南扶餘)’로 하였다. 남부여로의 개칭은 부여를 계승한다는 정체성을 천명한 것으로, 왕실 세력을 결집하고 이성 귀족과 차별화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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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왕족. 부여효(扶餘孝)[?~?]의 성은 부여씨(扶餘氏)이다. 백제 제31대 의자왕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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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장수. 사걸(沙乞)[?~?]은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이자 사비기에 왕비족(王妃族)으로 급부상한 유력한 귀족 가문인 사씨(沙氏) 출신이다. 사씨는 정치적 기반이 사비 지역이었는데, 538년(성왕 16) 사비 천도 과정에서 유력한 정치 세력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무왕 재위 초기에 사씨 세력이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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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년 백제 성왕이 현재의 충청남도 부여군인 사비로 도읍을 옮긴 사건. 백제는 475년 고구려군의 공격을 받아 왕도 한성(漢城)이 함락되고 개로왕(蓋鹵王)과 가족이 몰살하자 다급히 웅진(熊津)으로 천도하였다. 웅진 도읍기 초기에는 제22대 문주왕(文周王)이 재위 3년 만에 암살되고, 뒤이어 13세에 즉위한 제23대 삼근왕(三斤王)도 재위 3년에 갑자기 죽는 등 혼란스러웠으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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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년 7월 13일 나당 연합군이 사비성을 공략하여 함락한 사건. 백제는 의자왕 대에 신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였다. 의자왕 2년인 642년 7월에는 미후성 등 40여 성을 빼앗았으며, 8월에는 대야성을 공략하여 함락하고, 성주 품석과 품석의 아내와 자식을 베었다. 648년에는 요거성 등 10여 성을 차지하였고, 649년에는 석토성 등 7개 성을 공략하였다. 의자왕은 신라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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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를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 무왕의 왕비. 사택왕후(沙宅王后)[?~?]는 백제 제30대 무왕의 비이다.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인 사씨 가문으로, 좌평 사택적덕(沙宅積德)의 딸이다. 사택왕후의 사택씨(沙宅氏)는 사탁씨(沙矺氏) 또는 사탁씨(沙乇氏)라고도 불리며, 단일성으로 표기할 때는 사씨(沙氏)이다. 『수서(隋書)』「백제전」에서 백제의 유력한 여덟 가문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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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고위 관리. 사택지적(砂宅智積)[?~?]은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이자 사비 시기에 왕실 외척으로 급부상한 귀족 가문인 사씨로 나지성(奈祗城) 출신이다. 사택지적의 사택씨(沙宅氏)는 사탁씨(沙矺氏) 또는 사탁씨(沙乇氏)라고도 불리며, 단일성으로 표기할 때는 사씨(沙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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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제26대 왕. 성왕(聖王)[?~554]의 성은 부여(扶餘)이고, 이름은 부여명농(扶餘明穠) 또는 부여명(扶餘明)이다. 백제 제25대 왕인 무령왕(武寧王)[재위 501~523]의 아들이며, 제27대 위덕왕(威德王)[재위 554~598]과 제28대 혜왕(惠王)[재위 598~599]의 아버지이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성왕·명왕(明王)·성명왕(聖明王)으로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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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 의자왕의 왕비. 은고(恩古)[?~?]의 출신은 분명하지 않다. 의자왕 말기 사씨(沙氏) 세력의 위상으로 볼 때, 부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씨 출신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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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제31대 왕. 의자왕(義慈王)[?~660]의 성은 부여(扶餘)이고, 이름은 부여의자(扶餘義慈)이다. 백제 제30대 왕인 무왕(武王)[재위 600~641]의 맏아들이며, 부여융(扶餘隆)[615~682]·부여효(扶餘孝)·부여풍(扶餘豊) 등의 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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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천정대공원에 있는 바위. 천정대(天政臺)는 백제 시대 재상을 선출하고 중요한 국사를 논의하였다는 신성한 바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