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녹도 위 호도 근해에서 갈치를 낚으며 부르는 어업 노동요. 「갈치 낚는 소리」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녹도 위의 호도(狐島) 근해에서 밤에 낚시로 갈치를 낚으며 홀로 긴 노동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읊조리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이에 따라 사설이 고정적이지 않고 유동적이다....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부르는 어업 노동요. 「굴 따며 부르던 노래」는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마을의 아낙들이 갯벌에서 굴을 따며 부르는 노래이다....
충청남도 보령시 녹도에서 만선의 기쁨을 부른 노래. 배치기 소리는 만선의 기쁨을 표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어업 노동요보다는 흥겹다. 배치기 소리를 다른 용어로 봉죽타령·봉지·봉기[풍어 시 매다는 봉죽, 봉기라는 깃발에서 연유], 에밀양·이물양[배의 앞머리인 이물에 가득 실은 고기의 양]이라고도 한다. 「녹도배치기」에서는 귀향길에 만선(滿船)을 알리는 봉기를 꽂고, 연화(蓮花)를 받...